‘아시아 최강’ 김수철과 ‘주짓수 블랙벨트’ 브루노의 자신감 “상대 기술에 안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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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자들의 만남에 각자 자신의 기술에 대한 자신감이 보였다.
'아시아 최강' 김수철(31, 로드FC 원주)과 '주짓수 블랙벨트' 브루노 아제베두(33, PHUKET FIGHT CLUB)는 오는 26일 로드F와 ㈜LHB가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는 굽네 ROAD FC 065(안양 공동 대회장 최홍준, 김진)에서 맞대결한다.
김수철의 기술이 좋지만, 브루노 아제베두는 자신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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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자들의 만남에 각자 자신의 기술에 대한 자신감이 보였다.
‘아시아 최강’ 김수철(31, 로드FC 원주)과 ‘주짓수 블랙벨트’ 브루노 아제베두(33, PHUKET FIGHT CLUB)는 오는 26일 로드F와 ㈜LHB가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는 굽네 ROAD FC 065(안양 공동 대회장 최홍준, 김진)에서 맞대결한다. 두 파이터의 대결은 밴텀급 토너먼트 4강전으로 열리며, 승리하는 파이터는 결승전에 진출한다.
대결에 앞서 두 사람은 24일 안양에 위치한 어반 부티크호텔에서 대면해 대결에 대한 인터뷰, 워크아웃까지 진행했다.
이번 경기 레드코너인 김수철은 지난 8강전에서 러시아 MFP 1위 알렉세이 인덴코를 1라운드 55초 만에 길로틴 초크로 제압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김수철은 “발목 받치기 기술을 좀 좋아한다. 힘을 많이 들이지 않고 상대방을 제압하는 기술들을 좋아한다. 그 기술을 연계해서 길로틴 초크로 연결한 거는 격투기를 하는 내내 계속 연습해서 익숙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길로틴 초크 그립을 잡았을 때 80% 이상 탭이 나올 거라고 생각했다. 나머지 20%는 경기라서 다른 기술로 전환을 해야 될 상황이 나올 수 있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수철의 기술이 좋지만, 브루노 아제베두는 자신감이 있었다. 김수철의 상대가 대처를 못했을 뿐, 자신이라면 결과가 달라졌을 거라는 게 그의 의견.
브루노 아제베두는 “주짓수 블랙벨트가 된 지 9년이 됐다. 확신을 할 순 없지만, 자신이 있기 때문에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가 끝난 뒤 두 선수는 워크아웃에서 미트를 치며, 각자의 펀치와 킥을 보여줬다. 브루노 아제베두의 킥이 굉장히 큰 소리가 나자 김수철은 “(킥과 펀치가) 세서 놀라긴 했는데, 이게 맞아야 타격이다. 제대로 정타가 들어갈지는... 잘 안 들어갈 거 같다. 내가 어느 정도 측정한 바대로 움직이고 있고, 그래서 무기가 될 게 없다. 맞으면 아프겠지만, 동작이 너무 크게 보여서 안 맞을 거 같다.”고 말했다.
김수철의 워크아웃에는 아내가 함께했다. 김수철의 아내는 평소에서 남편의 미트를 받아주기에 익숙하다. 이 모습을 처음본 브루노 아제베두는 “아내와 트레이닝 하는 게 보기 좋다. 나도 나도 트레이닝 파트너가 와이프가 됐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한편 굽네 ROAD FC 065는 오후 1시부터 스포티비에서 TV 생중계를 진행하며, 온라인에서는 다음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 된다.
[ROAD FC 글 박순경, 영상 이규민]
[굽네 ROAD FC 065 / 8월 26일 13:00 안양 실내체육관]
[-63kg 밴텀급 토너먼트 4강전 김수철 VS 브루노 아제베두]
[-63kg 밴텀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문제훈 VS 양지용]
[-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전 난딘에르덴 VS 데바나 슈타로]
[-63kg 밴텀급 토너먼트 4강전 라자발 셰이둘라예프 VS 하라구치 아키라]
[-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전 아르투르 솔로비예프 VS 맥스 더 바디]
[-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신동국 VS 한상권]
[무제한급 오일학 VS 세키노 타이세이]
[-87kg 계약체중 정승호 VS 김영훈]
[-63kg 밴텀급 한윤수 VS 손재민]
[-57kg 플라이급 장찬우 VS 정재복]
[-66kg 계약체중 이선주 VS 이신우]
[-70kg 라이트급 권민우 VS 한우영]
[굽네 ROAD FC 066 / 10월 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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