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브릭스 회원국 확대, 국제사회 기대 충족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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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4일(현지시간) 브릭스(BRICS)의 확대가 회원국 간의 협력 체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외연 확장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 폐막일에 "브릭스의 확장은 국제사회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신흥 시장과 개발도상국의 공동 이익에 기여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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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4일(현지시간) 브릭스(BRICS)의 확대가 회원국 간의 협력 체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외연 확장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 폐막일에 "브릭스의 확장은 국제사회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신흥 시장과 개발도상국의 공동 이익에 기여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시 주석은 "브릭스 국가들은 모두 큰 영향력을 지닌 국가들이며 세계 평화와 발전에 중요한 책임을 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공으로 구성된 브릭스는 이날 △사우디 △이란 △아르헨티나 △이집트 △에티오피아 △아랍에미리트(UAE)가 내년 1월 1일 신규 회원국으로 가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브릭스는 2010년 남아공이 마지막으로 합류한 이후 약 13년 만에 신규 회원국을 받게 됐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이번 브릭스 정상회의의 최대 의제는 외연 확장이었다.
모든 브릭스 회원국들이 외연 확장 자체에는 지지를 표명했지만, 정상들 사이에서는 확장 속도를 놓고 의견이 엇갈렸다.
남아공 관리들은 40개국 이상이 브릭스 가입에 관심을 표명했으며 이 가운데 22개국이 공식적으로 가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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