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자율주행 실험도시 활성화'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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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은 '케이 시티'(K-City·자율주행실험도시)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단계 고도화 사업에서 케이 시티에 기상환경재현시설을 설치해 인공강우와 안개 등 악천후 상황을 재현하는 등 레벨4 자율주행 기술개발을 지원했으며, 케이 시티를 이용하는 중소기업의 창업 및 업무 공간 지원을 위한 미래혁신센터를 준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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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케이 시티'(K-City·자율주행실험도시)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토교통부, 자동차안전연구원,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회원사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케이 시티는 경기도 화성시 자동차안전연구원 내 36만㎡ 규모의 자율주행 전용 테스트베드다.
당국은 다양한 자율주행 평가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4단계에 걸친 케이 시티 고도화 계획을 추진 중이다.
공단은 지난 2단계 고도화 사업에서 케이 시티에 기상환경재현시설을 설치해 인공강우와 안개 등 악천후 상황을 재현하는 등 레벨4 자율주행 기술개발을 지원했으며, 케이 시티를 이용하는 중소기업의 창업 및 업무 공간 지원을 위한 미래혁신센터를 준공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케이 시티 시설 고도화 추진 현황 및 기술개발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공단은 내년까지 케이 시티 3단계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입체 교차로, 골목길, 자율주차빌딩 시설 등을 설치해 시뮬레이션 툴체인 및 통행객체 기반 평가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 지속적인 무상 개방, 마일리지 제도 도입 등 케이 시티의 인프라를 확충하고 미래혁신센터에 입주한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소극적인 시설 제공이 아닌 적극적인 기술지원과 성과 공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정부가 목표로 하는 2027년 레벨4 상용화 및 자율주행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win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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