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원강 교촌 회장, 수해복구 지원금 10억원 '통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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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그룹이 대한적십자사에 수해 복구 지원금 10억 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촌은 '나눔 경영 실천'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이 치킨 한 마리를 구매할 때마다 20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지원금 전달식은 전날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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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그룹이 대한적십자사에 수해 복구 지원금 10억 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원금은 현금 5억 원과 5억 원 상당의 제품 교환권으로 교촌의 사회공헌기금에서 조성됐다. 교촌은 ‘나눔 경영 실천’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이 치킨 한 마리를 구매할 때마다 20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지원금 전달식은 전날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달식 행사에서 교촌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에 대한 소식을 듣고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교촌은 성금 지원 외에도 임직원과 가맹점주로 이뤄진 ‘바르고 봉사단’을 구성해 이달 1일부터 피해 현장을 찾아 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역 주민들과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치킨을 제공하는 나눔 활동이다. 현장에서 치킨을 조리할 수 있는 푸드트럭과 지역 가맹점에서 조리한 치킨을 준비해 경북 예천, 충남 논산, 충북 괴산 등 수해가 큰 지역을 방문했다.
권 회장은 “폭우가 다시 이어져 수해 지역 이웃들의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며 “우리 이웃들이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지난해 12월 경영에 복귀한 후 ‘통 큰’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2억 원을 후원했으며 2월에는 경북 구미시 저소득 다자녀 가구에 난방비 2억 원을 지원했다. 2021년에는 교촌F&B 창립 30주년을 맞아 권 회장 소유 100억 원 상당의 주식을 1300여 개 전 가맹점주들에게 나눠준 바 있다.
강동헌 기자 kaaangs1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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