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건 '센트럴 LEE' 뿐이었는데"... PSG, 실바 영입 무산+이강인 부상→ "엔리케 감독 '공격형 MF' 구상 틀어졌다" 한숨
프랑스 '프렌치 풋볼 위클리'는 24일(한국시간) "PSG가 새로운 공격형 미드필더를 찾았다. 이제 상황은 새 국면을 맞이했다"며 이강인을 후보로 제안했다. 매체는 "PSG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의 영입에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PSG는 올 시즌 2경기를 소화했다. 지난 13일 로리앙과 리그1 개막전에서 0-0으로 비기며 공격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비티냐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었지만 키패스 1회에 그치는 등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20일 툴루즈전도 후반 중반 킬리안 음바페가 투입되기 전까지 빈공에 그치며 답답한 흐름을 보였다. 음바페는 교체 투입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페널티킥(PK)을 얻어낸 뒤 자신이 직접 차 넣어 선제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PSG는 후반 막판 실점하며 1-1로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실바는 PSG의 관심을 뒤로하고 맨시티와 재계약을 맺었다. 맨시티는 이날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실바와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에서 2026년으로 1년 더 늘었다"고 전했다. 지난 2017년 AS모나코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실바는 올 시즌까지 7시즌째 맨시티에서 뛰게 됐다.
이제 PSG는 공격형 미드필더 부재에 관한 문제를 팀 내에서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그리고 이강인이 문제 해결의 '키'로 떠올랐다. 매체는 "엔리케 감독은 공격형 미드필더에 대한 새로운 구상이 있다. 그는 미드필더 자리에서 확실하게 효과를 낼 수 있는 선수를 원한다"며 "PSG는 이강인을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배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한국 국가대표인 이강인은 창조적인 플레이와 뛰어난 드리블, 패스 능력 등을 보여준다"고 호평했다.
이에 매체도 "이강인이 부상을 당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PSG는 9월 A매치 기간이 끝날 때까지 미드필더 자리에 능력 있는 선수를 세울만한 어떤 아이디어도 얻을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PSG의 계획은 어떻게 바뀔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이강인의 부재를 아쉬워했다.
최근 프랑스 현지에서는 실바의 이적 여부와 함께 이강인의 포지션 변경 가능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PSG 소식을 주로 전하는 'PSG토크'는 최근 "PSG가 실바를 주시하고 있지만 여름 이적시장 마감 전까지 새 미드필더를 영입하지 못한다면 이강인에게 기회가 찾아온다"며 "다재다능한 이강인이 창의성을 발휘해야 하는 미드필더 자리에서 뛸 수 있다. PSG는 해당 포지션에 마땅한 자원이 없는 문제를 이강인으로부터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온제 몬디알'은 'PSG는 마르코 베라티를 대체할 창의적인 미드필더를 이미 찾았을까?'라며 이강인을 대체자로 꼽았다. 매체는 "베라티가 사우디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PSG는 그를 대체해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 베라티처럼 창의적인 선수가 있어야 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PSG는 올 여름 마요르카에서 데려온 이강인이 이 역할을 해낼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며 "킬리안 음바페와 우스만 뎀벨레가 측면 공격수에 서면 이강인이 측면에서 뛰지 못할 경우가 생긴다. 이강인은 이미 마요르카에서 중원에서 뛴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9월 A매치 기간 전에 열리는 27일 랑스전과 9월 4일 리옹전 모두 결장할 예정이다. A매치 휴식기 이후 부상에서 회복한 이강인을 엔리케 감독이 어떻게 활용할지 관심이 모인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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