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골프장 추진하라” 군민 결의대회…무단 벌목 수사 결과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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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 산동면 골프장 예정지의 대규모 산림 벌채로 논란이 된 가운데 구례 지역 단체들이 골프장 조성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구례산동온천골프장 건설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지구촌환경보존복지연합 구례지부가 주관한 오늘(24일) 결의대회에는 구례군 읍면이장단협의회와 체육회, 골프협회, 여성단체협의회, 청년연합회 등에서 참석해 구례 지역에 골프장 건설이 시급하다며 구례군이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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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전남 구례군 산동면 골프장 예정지의 대규모 산림 벌채로 논란이 된 가운데 구례 지역 단체들이 골프장 조성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구례산동온천골프장 건설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지구촌환경보존복지연합 구례지부가 주관한 오늘(24일) 결의대회에는 구례군 읍면이장단협의회와 체육회, 골프협회, 여성단체협의회, 청년연합회 등에서 참석해 구례 지역에 골프장 건설이 시급하다며 구례군이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참가 단체들은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구례군의 관광객 유입을 위해서도 골프장 개발이 불가피하다며 환경단체와 반대 주민들이 '대안 없는 반대'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골프장 예정지 산림에서 벌어진 무단 벌목과 벌채지의 각종 규정 위반에 대해서는 구례군 산림당국이 조사를 진행하다 지난 6월 구례경찰서로 사건이 넘어갔지만, 아직 수사 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골프장 추진과 대규모 벌채 허가 문제에 대해 골프장 예정지 마을 주민대책위와 환경단체는 전남도에 감찰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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