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방상 “우크라이나 사태, 러시아 안전·이익 침해한 미국 패권주의 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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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남 북한 국방상이 우크라이나 사태가 러시아의 안전과 이익을 침해한 패권주의의 산물이라며 미국을 재차 규탄했습니다.
강 국방상은 오늘(24일) 조선중앙통신에 낸 담화를 통해 "바이든은 (한미일 정상회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며 또다시 반러시아 대결 분위기를 고취하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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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남 북한 국방상이 우크라이나 사태가 러시아의 안전과 이익을 침해한 패권주의의 산물이라며 미국을 재차 규탄했습니다.
강 국방상은 오늘(24일) 조선중앙통신에 낸 담화를 통해 “바이든은 (한미일 정상회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며 또다시 반러시아 대결 분위기를 고취하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한미일 정상회의에 대해 “사태 본질도 모르는 허수아비들을 불러들여 공조 운운하는 것 자체가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한 우롱”이라고 평가 절하했습니다.
또 “‘조러(북러) 무기 거래설’을 또다시 떠올리며 우리가 러시아의 침략전쟁을 지원한다느니 하는 미국에 다시 한번 명백한 입장을 밝힌다”며 “송이 폭탄(집속탄) 등 악명 높은 살인 무기를 우크라이나 전쟁에 들이밀고 F-16 전투기까지 넘겨주는 미국이야말로 주권국가들이 국방 안전 분야에서 진행하는 정상적 협조에 대해 시비할 어떠한 권리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졸개들이 머리를 맞대고 공동의 대응력에 대해 아무리 떠들어도, 압도적이며 선제적인 무력 대응을 실행해나갈 우리의 의지와 결심은 억척불변”이라며 “국제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러시아 인민의 정의 위업에 다시 한번 전적인 지지와 연대성을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2일에도 ‘한미일 정상이 지난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정상회의를 통해 한반도에서의 핵전쟁 도발을 구체화, 계획화했다’며 비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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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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