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조강특위, 사고당협 36곳 중 10여곳 조직위원장 후보 내정

안채원 2023. 8. 2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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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신규 조직위원장을 공모한 사고당협 36곳 중 10여곳의 조직위원장 후보를 내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박진호 조강특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10여곳은 (조직위원장 내정 안건을) 확정·의결했고 최고위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강특위는 조직위원장 후보자를 내정하지 않은 사고당협 20여곳에 대해서는 기존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이어가거나, 공석인 상태를 유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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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최고위 의결 거쳐 최종 확정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신규 조직위원장을 공모한 사고당협 36곳 중 10여곳의 조직위원장 후보를 내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박진호 조강특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10여곳은 (조직위원장 내정 안건을) 확정·의결했고 최고위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조강특위가 내정한 조직위원장 후보자는 오는 28일 최고위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일부 지역이 조직위원장을 공석으로 두는 '보류' 지역으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

박 대변인은 조직위원장 내정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당선 가능성'을 꼽으며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지가 가장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조강특위는 조직위원장 후보자를 내정하지 않은 사고당협 20여곳에 대해서는 기존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이어가거나, 공석인 상태를 유지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 포함되지 않은 사고당협 4곳을 비롯해 미선정 지역에 대한 조직위원장 추가 공모는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앞서 조강특위는 40개 사고당협 중 당원권이 정지된 이준석 전 대표(서울 노원병)와 태영호 의원(서울 강남갑), 탈당한 황보승희 의원(부산 중·영도)·하영제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의 지역구 4곳을 제외하고 조직위원장을 공모했다.

이들 36개 사고당협에는 86명이 지원해 면접을 봤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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