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AI 황제주’ 미 엔비디아 또 깜짝 실적…‘한몸’인 삼전·하이닉스 부활하나?

경제합시다, 시간입니다.

"멈출 줄 모르는 AI 열차에 탑승한 그래픽 칩 거인이 시장 기대치를 날려버렸다" 한 외신의 평가인데요.

해당 기업은 컴퓨터용 그래픽 칩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한 미국 엔비디아입니다.

AI 인공지능의 핵심 칩이고요.

여기엔 또 반도체가 핵심 부품입니다.

엔비디아 2분기 매출은 135억 천만 달러, 월가 전망치를 20% 웃돈 수준인데요.

실적은 역시 AI 칩이 이끌었습니다.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이 103억 2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무려 171% 증가했고요.

전 분기와 비교해도 141% 늘었습니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장 마감 뒤 시간 외 거래에서도 6%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주가는 연초 대비 이미 3배 이상 뛰었습니다.

오늘 국내 주식을 보니 AI 관련 주식들이 동반 강세입니다.

국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반도체 수요 확대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의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습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는 물론 중국 기업, 여기다 중동 오일 머니까지 엔비디아 제품 확보에 뛰어들고 있는데요.

개당 4만 달러, 우리 돈 5천만 원에 이르는 엔비디아의 최신 H100칩은 이미 내년 생산분에 대한 예약 판매도 끝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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