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23조 원 규모 ‘2차 추경예산안’ 편성

2023. 8. 24. 18: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경기도교육청이 23조1195억여 원 규모의 '2023년도 제2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편성된 추경안은 기존 예산 22조4413억 원 보다 6782억 원 증가한 규모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현재 도교육청의 재원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으로, 교육활동 보호 등 내실을 다지는 것을 우선적으로 합리적인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육활동 보호 강화 및 물가 인상분 반영 등에 중점

[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
경기도교육청이 23조1195억여 원 규모의 ‘2023년도 제2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편성된 추경안은 기존 예산 22조4413억 원 보다 6782억 원 증가한 규모다.

▲경기도교육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세입 예산안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2749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913억 원 감액 △순세계잉여금 4771억 원 등 6782억 원이다.

세출 예산안은 △미래교육 체제 구축 2031억 원 △교육활동 보호 강화 137억 원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273억 원 △공교육 책임 확대 645억 원 △교육 사각지대 학생 지원 73억 원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활성화 125억 원 △학교 운영의 자율성 강화 504억 원 △법정·의무 사업 2451억 원 △교육행정 일반 543억 원 등이 편성됐다.

도교육청은 교권보호 및 책임교육 강화를 중심으로 한 미래교육 수요 반영과 공공요금 및 물가 인상분 반영 및 법적·의무적 경비 반영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교사 법률지원단 구성과 녹음 전화기 설치 및 학생 분리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 안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예산 134억 원이 포함됐다.

이는 최근 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교권보호 대책의 추진을 위한 것이다.

이 밖에도 교육부의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으로서 유보통합 추진 운영 338억 원과 누리과정 지원 203억 원을 포함했으며, 특수교육 복지 지원 92억 원과 학생 통학 지원 25억 원 등 공교육 강화를 위한 예산도 마련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현재 도교육청의 재원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으로, 교육활동 보호 등 내실을 다지는 것을 우선적으로 합리적인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