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 '착한사람 콤플렉스 청춘' 위로…'투트랙 프로젝트'

윤도현 부른 A버전과 다른 B버전…27일 오후 6시

[서울=뉴시스] 백아. 2023.08.24. (사진 = 투트랙 프로젝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인디 신에서 주목 받는 싱어송라이터 백아(Baek A)가 조동익·조동희 남매의 투트랙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24일 투트랙 프로젝트 측에 따르면, 백아가 부른 '착한사람 컴플렉스' 트랙B가 오는 27일 오후 6시 플로(FLO)·멜론·지니 등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 공개된다. 또, 투트랙 프로젝트 공식 유튜브 채널과 1theK에서 녹음 현장이 담긴 뮤직비디오도 공개한다.

'착한사람 컴플렉스'는 투트랙 프로젝트 시즌2의 두 번째 곡이다. 자신의 필요와 욕구를 희생하며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노력하는 현대인에게 건네는 위로다. 이달 초 가수 윤도현이 트랙A 가창자로 참여해 경쾌한 사운드의 모던록 장르로 먼저 선보였다. 특히 윤도현은 최근 암 완치 소식을 전하며 희망의 아이콘이 됐다.

백아가 부른 '착한사람 컴플렉스' 트랙B는 청아하면서도 담담한 보컬이 깃든 발라드다. 투트랙 프로젝트 측은 "백아의 따뜻한 목소리가 착한사람 콤플렉스를 가진 청춘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감성을 전한다"고 소개했다.

백아는 녹음 현장에서 "존경하는 조동익, 조동희 선배님의 좋은 음악과 가사 그리고 가이드를 불러주신 장필순 선배님까지, 투트랙 프로젝트의 황홀한 라인업에 제 목소리를 얹을 수 있어 영광"이라며 "가사 중에 '누가 말했지 이 세상은 네게 그다지 관심 없다고'라는 가사가 너무 큰 위로가 돼 부르는 내내 울컥했다. 저의 인생에서 방황의 탈출구가 돼줄 한 줄을 만난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투트랙 프로젝트는 하나의 노래를 두 명의 가수가 각자의 감성을 담아 두 개의 음원으로 발매하는 프로젝트다. 레이블 최소우주, 음악 수익증권 플랫폼 뮤직카우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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