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블 성공 251번+유럽 5대 리그 드리블 1위’ 맨시티가 벨기에 유망주를 원한 이유

주대은 2023. 8. 2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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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제레미 도쿠 영입에 가까워졌다.

지난 23일(한국 시간)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제레미 도쿠가 맨시티로 향하기 위해 메디컬 테스트를 했다'라면서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한화 약 860억 원)'라고 전했다.

맨시티가 낙점한 공격 자원은 벨기에 국적의 제레미 도쿠다.

축구통계업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도쿠는 프랑스 리그앙에서 드리블을 375번 시도해 251번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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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제레미 도쿠 영입에 가까워졌다.

지난 23일(한국 시간)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제레미 도쿠가 맨시티로 향하기 위해 메디컬 테스트를 했다’라면서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한화 약 860억 원)’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최근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더 브라위너 복귀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시작 전에는 측면에서 공격에 다양성을 불어넣던 리야드 마레즈도 사우디로 향했다.

주전 공격수 잭 그릴리시도 아직 컨디션이 100% 올라오지 않은 모습이다. 유망주 콜 파머는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현재 스쿼드에 공격적인 선수가 부족한 맨시티다.

웨스트햄 미드필더 파케타를 노렸지만 무산됐다. 파케타가 베팅 규정 위반 혐의로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 맨시티 입장에선 범죄 혐의가 있는 선수를 영입할 필요가 없었다.

맨시티가 낙점한 공격 자원은 벨기에 국적의 제레미 도쿠다. 도쿠는 21세의 어린 나이에도 이미 벨기에 국가대표로 14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에 스타드 렌 소속으로 35경기에 나서 7골 4도움을 기록했다. 앞으로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다.

도쿠는 좌우를 가리지 않고 뛸 수 있다. 도쿠는 드리블 능력이 뛰어나고, 패스 능력이 준수하다. 많은 드리블러가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도쿠는 곧잘 동료를 활용한다. 경험 부족으로 인해서 가끔 아쉬운 판단력을 보이기도 하지만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다.

눈에 띄는 건 드리블이다. 축구통계업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도쿠는 프랑스 리그앙에서 드리블을 375번 시도해 251번 성공했다. 성공률이 66.9%에 육박한다. 경기당 3.35번 드리블을 성공시킨다. 게다가 파울 유도를 124번이나 했다.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90분당 드리블 성공은 5.4번으로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높았다. 한마디로 측면에서 상대와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선수가 바로 도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소파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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