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주유소에서 발견한 ‘뷰티풀 독도’ 초대형 벽화

박세영 기자 2023. 8. 24. 18: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의 한 주유소에 독도를 그린 초대형 벽화가 발견돼 화제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4일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수교 50주년이어서 관련 제보를 많이 받고 있는데 그 중 가장 놀라웠던 제보"라며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시내의 한 주유소에 그려진 초대형 독도 벽화 사진을 소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캡처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의 한 주유소에 독도를 그린 초대형 벽화가 발견돼 화제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4일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수교 50주년이어서 관련 제보를 많이 받고 있는데 그 중 가장 놀라웠던 제보"라며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시내의 한 주유소에 그려진 초대형 독도 벽화 사진을 소개했다. 해당 벽화에는 ‘아름다운 섬 독도(Beautiful Island Dok Do)’라고 적혀 있었다.

서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알아보니 벽화가 그려진지는 꽤 됐으며, 주유소 주인이 한인이었다"며 "이처럼 해외 곳곳에 살고 계신 우리 한인들의 대단한 행보는 전 세계 독도 홍보에 너무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뉴욕타임스 독도 전면광고 파일을 요청해 보냈더니 괌에 거주하는 한인 2명이 자비로 ‘퍼스픽 데일리뉴스’에 똑같은 전면광고를 올렸고 남태평양 사모아에서 발간하는 ‘사모아 뉴스’에도 한 한인이 자발적으로 똑같은 독도 전면광고를 게재해 남태평양의 여러 섬나라 및 하와이, 미국 본토 등 아메리칸 사모아 출신 군인들에게도 독도를 널리 알렸다"는 내용도 함께 소개했다.

그는 "뉴욕의 한인 세탁소 사장님은 옷 커버에 독도를 인쇄하여 고객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며 "이번 자카르타 주유소 사례도 인도네시아인들에게 독도를 널리 알리는데 큰 일조를 했을 것"이라고 했다.

박세영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