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소다 성추행' 여성, 경찰 입건…"기쁜 마음에 몸 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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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소다 성추행 혐의를 받는 일본 남성 2명이 자수한 가운데, 여성 한 명도 입건돼 조사받았다.
24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DJ 소다에게 고발당한 여성 A씨가 최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DJ 소다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뮤직 서커스페스티벌'에 참여했다가 "한 명도 아닌 여러 명이 저의 가슴을 만지면서 속수무책으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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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DJ 소다 성추행 혐의를 받는 일본 남성 2명이 자수한 가운데, 여성 한 명도 입건돼 조사받았다.
24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DJ 소다에게 고발당한 여성 A씨가 최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DJ 소다가 가까이 다가오자 오른쪽 가슴을 만지고, 울타리(펜스) 너머에 있는 DJ 소다를 껴안고 어깨에 키스했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어 "DJ 소다가 눈앞에 와서 너무 기쁜 마음에 몸을 만졌다"고 진술했다.
앞서 DJ 소다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뮤직 서커스페스티벌'에 참여했다가 "한 명도 아닌 여러 명이 저의 가슴을 만지면서 속수무책으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DJ 소다가 관객 앞으로 다가가자, 일부 관객들이 성추행하는 모습이 현장에 있던 카메라에 그대로 담겼다.
이후 공연 관객이었던 20대 일본 남성 2명은 술을 마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며 현지 경찰에 자수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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