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4관왕 도전' 수영 김우민 "보여줄 일만 남았다"…김서영 "후회 없는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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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강원도청)이 한국인 선수 첫 아시안게임 4관왕에 도전한다.
김우민은 24일 충북 진천선수촌 수영장에서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 D-30 미디어데이에서 "첫 아시안게임이다. 화려한 데뷔를 하고 싶다"고 강렬한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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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우민(강원도청)이 한국인 선수 첫 아시안게임 4관왕에 도전한다.
김우민은 24일 충북 진천선수촌 수영장에서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 D-30 미디어데이에서 "첫 아시안게임이다. 화려한 데뷔를 하고 싶다"고 강렬한 출사표를 던졌다.
올 시즌 김우민의 기록은 화려하다. 지난달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2023년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남자 자유형 400m 예선(3분44초50)과 결선(3분43초92)에서 연달아 개인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3분45초64로 6위를 했던 김우민은 1년 사이에 기록을 1초72나 단축했다. 또한, 그는 남자 자유형 800m에서는 7분47초69로 박태환이 2012년 8월 런던올림픽에서 세운 7분49초93을 2초24 넘으며 한국기록도 작성했다. 김우민은 내친김에 아시안게임에서 4관왕에 도전한다. 그는 남자 자유형 400m, 800m, 1,500m, 계영 800m에 출격한다.
김우민은 "가장 자신 있는 것은 자유형 400m다. 올해 기록이 3분 43초대인만큼 1위가 확실해 보인다. 하지만 방심하지 않고 더 좋은 기록으로 1위에 도전하겠다. 자유형 1500m는 레이스 어려움 느껴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4관왕) 부담이 있지만 떨치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의 목표는 명확하다. '마린보이' 박태환을 넘어서는 것이다. 박태환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자유형 400m에서 3분41초5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김우민은 "박태환 선수님의 기록은 내 목표다. 그걸 목표로 삼고 열심히 꾸준히 훈련해 언젠가 그에 도달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이번 대회일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그 기록을 넘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지금 팀원들과 분위기가 좋다. 기세도 굉장하다.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줄 일만 남았다. 다들 굉장히 열심히 훈련 중"이라고 다짐했다.
'여자부 간판' 김서영(경북도청)도 각오가 남다르다. 그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한국 수영의 자존심을 챙겼다.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우승한 덕에 노골드 수모를 피했다.
김서영은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잘했다. 이번에도 잘하고 싶다. 후회 없는 레이스를 펼치고 싶다. 올해 기록이 조금 다 떨어져있다. 모든 종목의 랩타임을 올리는 게 중요할 것 같다. 다른 선수들에게 포커스 맞추기보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진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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