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직원들, 예리한 관찰로 보이스 피싱 피해 막았다
김정모 2023. 8. 2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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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의 철저한 보이스피싱 범죄피해 예방교육과 일선 직원들의 체계적인 현장대응으로 2000만원을 사기당할뻔한 60대 자영업자가 위기를 모면했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NH농협은행 천안시지부 쌍용동지점 장은혜 팀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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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의 철저한 보이스피싱 범죄피해 예방교육과 일선 직원들의 체계적인 현장대응으로 2000만원을 사기당할뻔한 60대 자영업자가 위기를 모면했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NH농협은행 천안시지부 쌍용동지점 장은혜 팀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NH농협은행 쌍용동 지점은 평소 김미선 지점장을 중심으로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메뉴얼을 구축하고 늘 고객들을 자세히 살펴왔다. 피해를 예방했던 지난달 27일에도 신입 창구 담당 직원과 고객의 업무처리 과정을 지켜보던 장 팀장의 눈에 수상한 점이 발견됐다. 장 팀장은 보이스피싱을 직감하고 직접 피해자와 세부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우선 인증서 발급절차 중지 및 이미 보이스피싱에 유출된 타행 인증서와 보안카드를 폐기할 수 있도록 조치해 자칫 실제 대출과 이체 등이 이어지기 직전 20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던 상황을 종료시켰다.
확인 결과 대출이 필요했던 쌍용동에 거주하는 60대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희망플러스 상담원이라고 신분을 밝힌 보시스피싱범과 나흘 동안 지속 연락하며 대출절차를 진행오다 피해직전 은행의 도움으로 이기를 모면했따.
김장호 천안서북경찰서장은 “NH농협은행과 장 팀장님의 순발력 있는 대응으로 보이스피싱을 막을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갈수록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막기위해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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