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상서 해양보호생물 상괭이 사체 2구 발견…올해 17구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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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해상에서 해양보호생물 상괭이 사체 2구가 발견됐다.
24일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여수 신덕해변에서 상괭이 사체 1구가 해안관리원에 의해 발견돼 해경에 신고 접수됐다.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 관계자는 "혼획 등으로 상괭이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다"며 "상괭이 사체를 발견할 시 해경이나 구조대에 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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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 해상에서 해양보호생물 상괭이 사체 2구가 발견됐다.
24일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여수 신덕해변에서 상괭이 사체 1구가 해안관리원에 의해 발견돼 해경에 신고 접수됐다.
이 상괭이는 길이 160㎝, 무게 70㎏로 죽은지 오래돼 훼손이 심각했다.
앞서 지난 18일 여수 오천동 인근 해상에서도 상괭이 사체 1구(길이 180㎝, 무게 100㎏)가 발견됐다.
해경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불법포획 여부를 확인하고 사체 2구를 지자체에 폐기 요청했다.
올해 들어 여수 지역에서 발견된 상괭이 사체는 총 17구다. 지난해에는 40구가 발견됐다.
2016년부터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상괭이는 판매나 유통이 금지돼 있다.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 관계자는 "혼획 등으로 상괭이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다"며 "상괭이 사체를 발견할 시 해경이나 구조대에 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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