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글로벌 선두기업과 손잡고 세계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 추진

윤수경 2023. 8. 24. 18: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23일 해상풍력발전 분야의 글로벌 선두기업인 노르웨이 에퀴노르사와 함께 세계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인 '울산 반딧불이'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퀴노르사와 국내 해상풍력사업에 대한 개발, 건설, 운송 등의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상풍력 등 친환경·신재생 사업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23일 해상풍력발전 분야의 글로벌 선두기업인 노르웨이 에퀴노르사와 함께 세계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인 ‘울산 반딧불이’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퀴노르사와 국내 해상풍력사업에 대한 개발, 건설, 운송 등의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울산 반딧불이 프로젝트 조감도. 포스코이앤씨 제공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 사업은 울산항에서 70㎞ 떨어진 해수면에 750㎿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소를 건설해 전력을 생산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이는 울산 전체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이를 위해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월부터 육상 송전선로 개념 설계를 진행 중이다.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23일, 해상풍력발전 분야의 글로벌 선두기업인 노르웨이 에퀴노르사와 함께 세계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인 ‘울산 반딧불이’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도현 에퀴노르 전무, 톨게 나켄 에퀴노르 총괄디렉터, 온상웅 포스코이앤씨 인프라사업본부장, 김동현 포스코이앤씨 그린해양사업추진반장. 포스코이앤씨 제공

온상웅 포스코이앤씨 인프라사업본부장은 “전통적인 건설업의 한계에서 벗어나 해상풍력 등 친환경·신재생 사업을 차세대 미래성장 산업으로 선정해 리얼밸류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에퀴노르사와의 사업 협력은 포스코이앤씨 해상풍력 사업의 새로운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사업의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톨게 나켄 에퀴노르사 총괄디렉터는 “이번 해상풍력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한국의 탄소중립 목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4월에도 세계 최대 해상풍력 국제인증기관인 노르웨이 DNV사와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윤수경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