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새 위원장 호선' 전체회의 사흘째 파행

신효령 기자 2023. 8. 24. 18: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새 위원장을 선출하려고 했으나, 야권 위원의 전원 불참으로 사흘 연속 파행됐다.

방심위는 24일 오후2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제17차 전체 회의를 개최하려고 했으나, 개의 정족수 미달로 열리지 못했다.

방심위는 지난 22~23일에도 제17차 전체 회의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여야 4대 4 구도 속에 이견을 좁히지 못해 개의 자체가 이뤄지지 못했다.

방심위는 오는 28일 오후3시에 제17차 전체회의를 다시 개최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현판. (사진=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공) 2023.08.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새 위원장을 선출하려고 했으나, 야권 위원의 전원 불참으로 사흘 연속 파행됐다.

방심위는 24일 오후2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제17차 전체 회의를 개최하려고 했으나, 개의 정족수 미달로 열리지 못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위촉한 류희림 위원과 국민의힘이 추천한 황성욱 위원장 권한대행·김우석·허연회 위원만 참석했다. 반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위촉한 옥시찬·김유진 위원과 더불어민주당 추천 인사인 정민영·윤성옥 위원은 불참했다.

방심위는 지난 22~23일에도 제17차 전체 회의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여야 4대 4 구도 속에 이견을 좁히지 못해 개의 자체가 이뤄지지 못했다. 여권 위원들은 비공개를 주장했으나 야권 위원들은 공개를 주장하는 등 설전을 벌이면서 정연주 전 위원장의 후임을 뽑지 못한 채 공회전하고 있다. 방심위는 오는 28일 오후3시에 제17차 전체회의를 다시 개최할 예정이다.

원래 방심위 위원 총원은 9명이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지난 17일 정연주 방심위 위원장과 이광복 부위원장에 대한 해촉안을 재가하면서 7명으로 줄었다. 다음날 윤석열 대통령은 류희림 미디어연대 공동대표를 위원으로 위촉했다. 방심위원장은 방심위원들 중 호선을 거쳐 선정되며, 당분간 방심위원장 직무대행은 황성욱 상임위원이 맡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