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아이돌, '멜론의전당' 첫 3관왕…'키딩' 밀리언스 앨범 등극

[서울=뉴시스] 이세계아이돌. 2023.08.24. (사진 = 카카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버추얼 걸그룹 '이세계아이돌'(이세돌)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 '멜론의 전당' 처음으로 3관왕을 달성했다.

24일 멜론에 따르면, 이세계아이돌이 지난 18일 발매한 세번째 싱글 '키딩(KIDDING)'으로 '멜론의 전당' 밀리언스 앨범에 등극했다.

앞서 이세계아이돌은 지난 6월과 7월 각각 웹툰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 OST '락다운(LOCKDOWN)'과 웹툰 '차원을 넘어 이세계아이돌' OST '어나더 월드(Another World)'로 연달아 '멜론의 전당' 밀리언스 앨범에 등극했다.

'멜론의 전당'은 발매 후 24시간 동안 100만 스트리밍 이상 달성한 앨범을 축하하는 '앨범 부문(밀리언스 앨범)'을 비롯 데뷔 후 현재까지 10억 스트리밍 이상 달성한 아티스트를 기념하는 '아티스트 부문(빌리언스 클럽)', 국내외 아티스트의 기록과 유의미한 성적에 대해 월별로 분석하고 기록하는 '데이터랩'으로 이뤄진다.

이세계아이돌은 올해 1월 멜론의 전당 론칭 이후 최초로 밀리언스 앨범 3관왕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락다운'은 21시간40분 만에, '어나더 월드'는 18시간20분 만에 100만 스트리밍을 찍었는데 '키딩'은 11시간 만에 같은 기록을 달성했다.

올해 1월 '멜론의 전당'이 론칭된 이후 현재까지 총 42개 앨범이 밀리언스 앨범에 등극했다. 그룹 '세븐틴(SEVENTEEN)'의 미니 10집 'FML'이 2시간10분의 최단시간 달성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세계아이돌의 팬들은 같이 음악을 들으며 채팅을 즐길 수 있는 멜론의 베타 서비스 '뮤직웨이브'도 적극 이용 중이다. 누적 참여 수는 6만4000명에 달한다. 이세계아이돌은 트위치 스트리머 우왁굳이 기획한 걸그룹이다. 지난 2021년 데뷔했다. 아이네, 징버거, 릴파, 주르르, 고세구, 비챤 등 총 6명의 버추얼 멤버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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