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석 36곳 조직위원장 인선 마무리…“10여 곳은 선정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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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공석인 사고 당협의 인선 절차를 마무리한 가운데 10여 곳은 여전히 공석으로 남겨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강특위는 오늘(2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공석인 사고 당협 36곳에 대한 조직위원장을 선정했습니다.
조강특위는 나머지 10여 곳에 대해서는 조직위원장을 선정하지 않고 공석으로 남겨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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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공석인 사고 당협의 인선 절차를 마무리한 가운데 10여 곳은 여전히 공석으로 남겨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강특위는 오늘(2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공석인 사고 당협 36곳에 대한 조직위원장을 선정했습니다.
박진호 조강특위 대변인은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28일 열릴) 최고위에 오늘 의결된 내용을 보고할 예정이고, (36곳 중) 10여 곳은 확정 의견으로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강특위는 나머지 10여 곳에 대해서는 조직위원장을 선정하지 않고 공석으로 남겨뒀습니다.
박 대변인은 “나머지 미선정 지역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검토하고 계속 심사할 예정이다. 오늘 지역이나 명단을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모 선정의 구체적 기준이 뭐냐’는 기자 질문에 “제일 중요한 것은 당선 가능성이고, 지역에서 어느 정도 인지도 있는지가 가장 중점이었다”고 답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미선정 지역에 대한 추가 공모 가능성에 대해서 “추가공모는 없고 미선정 지역에 대해 계속 심사하는 지역이 있고 아예 이번에 선정 안 하는 지역도 있다”고 했습니다.
또 전략 공천을 감안해 일부 지역을 공석으로 둔 것이냐는 기자 질문에는 “전략공천이라기보다는 당에도 인재 분들이 있었지만 여러 사정에 의해 공모에 참여 못 하는 분들, 그런 것 때문에도 있다”며 “모든 미선정지역을 전략 공천하겠다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조강특위는 40개 사고 당협 가운데 당원권이 정지된 이준석 전 대표(서울 노원병)와 태영호 의원(서울 강남갑), 탈당한 황보승희(부산 중·영도)·하영제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의 지역구 4곳을 제외하고 조직위원장을 공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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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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