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한 달 남았는데..유준원 뺀 판타지 보이즈, 무사 출항할까[★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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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판타지' 데뷔조 멤버들로 구성된 그룹 판타지 보이즈가 데뷔 전부터 무성한 잡음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판타지 보이즈 내에서 사실상 센터 역할이었던 유준원은 소속사와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지 못한 채 팀을 떠났고, 소속사는 남은 11명의 멤버가 흔들림 없이 데뷔까지 무사히 치르도록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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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보이즈 소속사 포켓돌 스튜디오는 24일 MBC 서바이벌 프로그램 '소년판타지'를 통해 선발된 멤버 11인이 모인 판타지 보이즈가 오는 9월 21일 데뷔한다고 밝혔다.
데뷔일과 함께 공개된 단체 포스터에는 청량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다만 소속사와 갈등을 빚으며 팀을 떠난 유준원은 제외됐다.
포켓돌 스튜디오는 전날 "유준원은 무단이탈로 그룹 활동을 함께 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하며 "당사는 프로그램 종료 직후 유준원 및 그의 부모와 계약서에 관해 10여차례 이상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정·권고한 표준 약관에 따라 작성된 계약서임에도 부모님은 다른 멤버들과 비교하며 프로그램에서 투표 1위를 차지했다는 명목하에 수익 분배 요율 상향 조정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결국 판타지 보이즈는 '소년판타지' 1위를 차지한 유준원을 제외한 김규래·홍성민·오현태·이한빈·링치·강민서·히카리·소울·김우석·히카루·케이단 등 총 11명 체제로 활동한다.
유준원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개인 SNS에 친필 편지를 게재하고 "계약서상 불합리한 계약조항에 수정을 요구했지만 수정되지 않았다. 회사 측은 상식에서 벗어난 조건을 추가해 합의를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소속사는 "업계 현황을 고려해 모든 멤버에게 5대5 동일한 수익 분배 계약서를 전달했고, 나머지 멤버들과의 계약은 원활하게 마쳤다. 유준원의 부모님만 수익 분배 요율을 유준원 측 6, 매니지먼트측 4로 요청했다"고 즉각 반박했다.
양 측이 첨예한 입장차를 보이는 가운데, 판타지 보이즈의 데뷔는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아이돌 그룹에서 센터 격 멤버의 존재는 두말을 할 것도 없이 중요하다. 하지만 판타지 보이즈 내에서 사실상 센터 역할이었던 유준원은 소속사와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지 못한 채 팀을 떠났고, 소속사는 남은 11명의 멤버가 흔들림 없이 데뷔까지 무사히 치르도록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이다.
희망찬 새 출발 앞에 여러 잡음만 쌓이고 있는 판타지 보이즈는 내달 데뷔까지 무사히 도달할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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