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배형 이탈에 화들짝' 맨시티, 황희찬 동료에 720억 '급'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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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우스 누네스에 5000만유로 제안을 던진 맨시티.
맨체스터 시티가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턴의 미드필더 누네스를 영입하기 위해 5000만유로(약 720억원) 입찰을 했다.
그렇게 맨시티넌 더 저렴한 옵션인 누네스에게 눈을 돌렸다.
유럽 축구 전문 저널리스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맨시티가 울버햄턴에 5000만유로의 초기 제안을 건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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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마테우스 누네스에 5000만유로 제안을 던진 맨시티.
맨체스터 시티가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턴의 미드필더 누네스를 영입하기 위해 5000만유로(약 720억원) 입찰을 했다. 선수는 이미 맨시티와 개인 합의를 마쳤으며, 이적을 열렬히 바라고 있다.
맨시티는 올 여름 FC바르셀로나로 떠난 '캡틴' 일카이 권도안의 대체자를 찾고 있었다. 여기에 시즌 개막 후 팀의 핵심인 케빈 더 브라위너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미드필더 보강이 매우 급한 상황이 됐다.
맨시티는 처음 웨스트햄의 루카스 파케타를 주시했다. 하지만 파케타가 불법 베팅 혐의로 조사를 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져 마음을 접었다.
그 다음은 크리스탈팰리스의 에베레치 에제였다. 하지만 에제의 몸값은 7000만파운드로 너무 높았다. 그렇게 맨시티넌 더 저렴한 옵션인 누네스에게 눈을 돌렸다.
유럽 축구 전문 저널리스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맨시티가 울버햄턴에 5000만유로의 초기 제안을 건넸다고 보도했다. 누네스는 이미 개인 조건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네스는 지난해 여름 스포르팅 리스본을 떠나 울버햄턴에 합류했는데, 그 때 이적료가 3800만파운드였다. 울버햄턴은 누네스를 남겨두고 싶어 하지만, 재정적 페어 플레이 문제로 인해 판매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 울버햄턴은 이미 후벵 네베스를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에, 네이선 콜린스를 브렌트포드에 매각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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