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300일’…국회로 향하는 삼보일배 [정동길 옆 사진관]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종교인들이 이태원 참사 발생 300일인 24일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서울 마포구 마포역을 출발해 국회 방향으로 삼보일배를 하고 있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종교인들이 이태원 참사 발생 300일인 24일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국회를 향해 삼보일배를 진행했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종교인들이 국회 방향으로 삼보일배를 하고 있다.

유가족과 시민협의회, 종고인들이 삼보일배를 하며 마포대교 위를 지나고 있다.

지난 22일 10시29분 서울광장 이태원 참사 시민분향소 앞에서 시작한 삼보일배는 사흘에 걸쳐 분향소 앞 ~ 서울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 애오개역 ~ 마포역, 마포역에서 국회 앞까지 이어졌다.

삼보일배에 참여한 이들이 마포대교 위를 지나고 있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종교인들이 이태원 참사 발생 300일인 24일 삼보일배를 하며 마포대교 위를 지나고 있다.

참사 발생 300일이자 삼보일배 행진 사흘째인 이날 오후 1시59분 삼보일배 행진이 시작됐다. 출발 시간인 ‘159’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숫자다.

이태원참사 유가족 박영수씨가 삼보일배를 하던 중 어지러워하고 있다.

삼보일배에 참여한 이들이 마포대교를 지나 국회로 향하고 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고 이남훈씨의 어머니 박영수씨는 마포대교를 건너던 중 어지럼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주변 유가족들의 만류에도 박씨는 “걸어서라도 행진을 마치겠다”며 대열에 다시 합류했다. 이들은 마포대교를 건너 국민의힘 당사를 지나 국회에 도착한다. 참사 당시 최초 신고 시간인 오후 6시 34분 국회 앞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촉구 300일 시민추모대회’가 열린다.

권도현 기자 lightroad@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