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앞장서는 롯데칠성음료…"기업 사회적 책임 이행"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지역사회, 환경 보호 등 다방면에 걸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1년 8월 '롯데칠성음료 ESG 위원회'를 설립하고 ▲친환경 공급망 구축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탄소중립 달성 추진 등을 중심으로 기업경영의 화두로 떠오른 ESG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목표로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친환경 공급망 구축
또 2024년 말로 다가온 페트 맥주에 대한 '재질 구조 개선 자발적 협약 종료'에 대비해 올 8월부터 1.6ℓ 대용량 페트도 투명화했으며, 기술 개발을 통해 기존 페트 내 나일론층을 없애는 등 페트의 분리배출을 보다 쉽게 만들며 재활용 등급을 '어려움'에서 '우수'로 개선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대표 먹는샘물 브랜드 '아이시스8.0'의 200㎖ 및 300㎖ 페트병 몸체 무게를 약 10% 줄인 경량화 용기를 선보이며 환경을 위한 플라스틱 다이어트를 진행 중이다.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아이시스8.0 재활용 페트는 소비자가 사용한 플라스틱 용기를 철저한 품질 검증 과정을 거쳐 다시 식품 용기로 재탄생시킨 PCR(Post Consumer Recycled)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플라스틱병에서 플라스틱병으로 순환되는 재활용이라는 의미로 '보틀 투 보틀' 방식으로도 불리운다.
해당 재생 페트는 소비자가 음용 후 분리 배출한 폐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다.
PET, PE, PP 등 다양한 플라스틱 재질에서 페트만 선별되고 재활용 공정으로 옮겨져 2차 선별, 세척, 광학선별 등을 거친 후 작은 플라스틱 조각인 플레이크로 만들어진 후, 플라스틱 원료물질인 레진으로 가공된 다음 석유에서 유래한 플라스틱 원료와 혼합돼 아이시스8.0 재활용 페트 제품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탄소중립 달성 추진
롯데칠성음료는 2040년까지 음료 및 주류 생산공장 및 물류센터 등에 사용되는 전력량 100%를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RE100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산공장의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을 통한 ‘자가발전’, 재생 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장기적 계약을 통한 '전력구매계약',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등의 다양한 실행 방안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생산공장의 모터 전력부하 저감, 폐열 시스템 개선, 생산-물류 최적화, 고효율 LED 등으로의 전환, 고효율 설비 도입 등 자체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해왔다.
컴플라이언스 준수 및 투명한 기업정보 공개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ISO37301)은 ISO(국제표준화기구)가 2021년 4월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회사 경영전반에 발생할 수 있는 컴플라이언스 정책 및 리스크 대응 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 평가하여 수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롯데칠성음료는 2019년 3월 업계 최초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37001)을 도입한 이래 2021년 5월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하는 등 이해관계자에 대한 책임경영과 투명한 기업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 같은 활동의 연장으로 롯데칠성음료는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인증을 추진했다.
컴플라이언스 전담조직 구성, 내부심사원 육성, 컴플라이언스 방침 선포, 전사적 컴플라이언스 목표수립 및 의무사항 식별, 리스크 평가 등을 시행했으며, 서류 및 현장 심사를 모두 통과해 인증을 획득했다.
이해 관계자 가치 높이기 위한 상생 프로그램 도입
해당 에디션은 소비자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아이시스8.0 생수 브랜드를 통해 사라져가는 해양동물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고 멸종위기동물 보호 의미를 되살리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 '리멤버 미 캠페인 시즌2'에서는 사회적 기업 스프링샤인의 발달장애를 가진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범고래', '매부리바다거북', '뿔쇠오리' 총 3종의 동물 캐릭터를 아이시스 8.0 라벨에 인쇄해 해양 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또 롯데칠성음료는 '아이시스와 함께 하는 생물종 다양성 보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익금 일부를 기부해 '거문도 해양 스테이션' 건립 및 해상국림공원 관리선 운영 등 해양 생태계 보전 활동을 후원한다.
거문도 해양 스테이션은 기후 변화에 따른 산호충류 군집 및 생장률 조사, 고래 및 바다거북 등 멸종 위기종인 대형 해양생물 조사 등을 진행하기 위한 해양 기후 변화 연구 시설로 국립공원공단 및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함께 하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거문도 연구 지원 및 해양 생태계 보호 활동'을 진행하고 기후 변화, 환경오염, 포획 등으로 생명을 위협받는 해양 생물종 보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난 2021년 상반기부터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아이시스 8.0', '칠성사이다'에 브랜드명 점자 표기를 시작했다.
최근에는 롯데칠성음료 본사와 강릉공장 및 군산공장에 장애인 표준 사업장 ‘그린 위드’를 여는 등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롯데칠성음료는 지속적이면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아이템을 발굴해 온정의 손길의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 나눔 활동을 펼치며,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대표 음료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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