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자원화 고민 결과물… 청정에너지 새모델 정립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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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합천댐 수상태양광이 '인구감소 대응 지역활성화 사업' 특별부문에서 국토연구원장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합천댐 수상태양광은 단순한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넘어 지역 주민과 발전수익을 공유해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매화를 형상화한 디자인을 적용해 지역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등 쇠퇴위기 지역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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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태양광은 댐 수면에 설치해 별도의 토목공사와 산림 훼손이 없어 환경 친화적이면서 국토의 효율적 이용이 가능해 친환경 전환에서 가장 중요한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1위 기업으로 2050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춰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합천댐 수상태양광은 단순한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넘어 지역 주민과 발전수익을 공유해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매화를 형상화한 디자인을 적용해 지역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등 쇠퇴위기 지역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곧 미래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을 모색하는 중요한 노력이자 현대사회가 직면한 환경문제와 지역소멸에 대한 해답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합천댐 수상태양광 사업 투자에 참여한 주민들은 발전소가 운영되는 20년 동안 매년 투자금의 최대 10%를 투자수익으로 받게 될 것입니다. 이를 토대로 지역주민이 청정에너지 생산에 함께 참여하면서 이익을 공유하는 새로운 모델을 정립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정부·지자체·지역주민과 기업이 함께 협력한 결과이며, 합천에 수상태양광 꽃을 피워낼 수 있게 힘써주신 관계 기관과 기업 관계자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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