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주·김동완·낸시' 경주엑스포 뮤지컬 초호화 출연진 확정

창작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 출연진 확정
아이돌 그룹 멤버 유권, 세용, 낸시+전문 뮤지컬 배우
LED활용 및 프로젝션 맵핑 등 화려한 무대도 볼거리

경주엑스포의 새로운 창작 뮤지컬 '더 쇼!-신라하다' 출연진이 확정됐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주엑스포 상설 창작 뮤지컬 '더 쇼!-신라하다' 출연진으로 남경주와 김동완, 유권, 낸시 등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신라문화를 기반으로 만드는 이 뮤지컬은 오는 9월 중순 제작발표회를 연다. 이후 10월19일부터 12월6일까지 엑스포 문화센터에서 모두 42차례 공연한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3일 제작업체 ㈜나인스토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출연진을 비롯한 세부 계획을 협의했다.

나인스토리가 공개한 뮤지컬 실행계획서에 따르면 주인공인 '처영' 역은 아이돌그룹 블락비 멤버 유권과 마이네임 멤버인 세용이 맡는다.

주요 배역인 '밀본' 역에는 이번 뮤지컬의 예술감독이자 유명 뮤지컬 배우인 남경주와 신화의 멤버 김동완이 출연한다.

아이돌 걸그룹 모모랜드의 낸시와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린지, 2022 뮤지컬 완득이의 박소현은 이채린 역으로 나온다.

이와 함께 심건우, 김성현, 김민주, 최은호, 김유민, 박온 등 유명 뮤지컬 배우가 대거 출연한다.

'더 쇼!-신라하다'는 2023년 한국 댄스팀 리더인 처영이 세계대회를 앞두고 팀원들과 불화를 겪던 중 통일신라로 시간여행을 하면서 '조화로움'의 중요성을 배운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LED 영상으로 생동감 있는 무대를 연출하고 특정 구역에 영상을 투영해 현실 속 새로운 가상공간을 창조하는 프로젝션 맵핑을 도입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조 사장은 "'더 쇼!-신라하다'를 국내외 관광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뮤지컬로 만들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킬러 콘텐츠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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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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