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K리그 4팀, AFC 챔피언스리그 '원정 무덤' 호주 피했다

금윤호 기자 2023. 8. 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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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K리그 팀들이 조 추첨 결과 '원정 무덤'이라고 할 수 있는 호주를 피하게 됐다.

AFC는 24일 말레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팀 울산은 카와사키 프론탈레(일본), 조호르 다룰 타짐(말레이시아), BG 빠탐 유나이티드(태국)와 I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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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울산 현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K리그 팀들이 조 추첨 결과 '원정 무덤'이라고 할 수 있는 호주를 피하게 됐다.

AFC는 24일 말레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그 결과 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K리그1 4개 팀(울산, 전북, 포항, 인천)은 원정길이 너무 먼 호주팀(멜버른 시티)은 피했다.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팀 울산은 카와사키 프론탈레(일본), 조호르 다룰 타짐(말레이시아), BG 빠탐 유나이티드(태국)와 I조에 편성됐다.

2022시즌 K리그1 준우승팀이자 FA컵 우승팀 전북은 방콕 유나이티드(태국), 라이온 시티(싱가포르), 킷치SC(홍콩)와 함께 F조에서 한 조가 됐다.

지난해 K리그1 3위 포항은 J조에 속해 우한FC(중국), 하노이FC(베트남), 우라와 레즈(일본)과 조별리그를 치르게 됐다.

인천은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 산둥 타이산(중국), 카야-일로리오(필리핀)와 한 조가 돼 창단 20년 만에 첫 아시아 무대를 밟는다.

한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는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는 E조로 페르세폴리스(이란), 알 두하일(카타르), FC이스티클롤(타지키스탄)과 한 조가 됐다.

네이마르가 이적한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은 나사지 마잔다란(이란), 뭄바이 시티(인도), 나브바호르 나망간(우즈베키스탄)과 D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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