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호날두-네이마르 등 총출동! ACL 조편성 확정…전북-방콕, 울산-조호르, ‘첫 진출’ 인천은 요코하마 만난다

박건도 기자 2023. 8. 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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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정상을 가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본선 조편성이 확정됐다.

AFC는 24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23-24시즌 ACL 본선 조별리그 추첨을 진행했다.

추첨 결과 2022시즌 K리그1 우승팀 자격으로 ACL에 나서는 울산은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 BG빠툼 유나이티드(태국) 함께 I조에 속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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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L 조편성이 확정됐다. (서부지구). ⓒAFC 공식
 ACL 조편성이 확정됐다. (동부지구). ⓒAFC 공식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아시아 정상을 가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본선 조편성이 확정됐다.

AFC는 24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23-24시즌 ACL 본선 조별리그 추첨을 진행했다. 지난 22일 플레이오프가 마무리된 후 본선에 진출한 40개팀이 확정됐다. K리그에서는 전북 현대, 울산 현대, 포항 스틸러스, 인천 유나이티드 4팀이 나선다.

두 지역이 나뉘어서 진행된다. 서부지구에는 유럽 스타들이 대거 출전한다. 사우디아라비아리그는 최근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거물급 선수들을 쓸어모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시작으로 사디오 마네,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아이메릭 라포르트(이상 알 나스르), 카림 벤제마와 은골로 캉테(알 이티하드), 네이마르,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 칼리두 쿨리발리, 후벵 네베스(이상 알 힐랄) 등이 ACL 무대를 밟는다.

K리그 팀들은 동부지구에서 생존 경쟁에 돌입한다. 동부와 서부는 준결승까지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K리그 팀들은 결승 진출 시 서부지구 팀과 우승컵을 두고 맞붙을 수 있다. 전북은 F조, 인천은 G조, 울산과 포항은 각각 I조와 J조에 포함됐다. 결승전은 내년 5월에 열린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네이마르 알힐랄 이적

추첨 결과 2022시즌 K리그1 우승팀 자격으로 ACL에 나서는 울산은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 BG빠툼 유나이티드(태국) 함께 I조에 속하게 됐다. 2022시즌 FA컵 우승팀인 전북은 F조에서 방콕 유나이티드(태국), 라이온 시티(싱가폴), 킷치(홍콩)를 상대한다.

2022시즌 K리그1 3위 포항은 J조에 편성돼 우한 산전(중국), 하노이(베트남), 우라와 레즈(일본)와 16강행 티켓을 놓고 겨룬다.

2022시즌 4위로 창단 첫 ACL 진출권을 따낸 인천 22일 열린 하이퐁(베트남)과의 플레이오프에서 3대1로 승리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인천은 G조에서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 산둥 타이샨(중국), 카야 일로일로(필리핀)를 만난다.

2023-24 ACL 동아시아 지역 조별리그는 9월 19일 1차전을 시작으로 12월 13일 6차전까지 약 석 달에 걸쳐 열린다. 조별리그 종료 후 각 조 1위 팀(동아시아 5팀, 서아시아 5팀)은 16강에 자동 진출하며 각 조 2위 팀 중 상위 3개 팀이 16강행 티켓을 거머쥔다.

2023-2024 ACL 조편성 결과

서부지구

A조

파크타코르(우즈벡)

알 파이하(사우디)

아할 FC(투르크)

알 아인(UAE)

B조

알 사드(카타르)

FC 나사프(우즈벡)

알 파이살리(요르단)

샤르자 FC(UAE)

C조

알 이티하드(사우디)

세파한(이란)

에어포스 클럽(이라크)

AGMK FC(우즈벡)

D조

알 힐랄(사우디)

나사지 마잔다란(이란)

뭄바이 시티(인도)

나브바호르 나망간(우즈벡)

E조

페르세폴리스(이란)

알 두하일(카타르)

FC 이스티크롤(투르크메니스탄)

알 나스르(사우디)

▲ 울산 현대는 3만 관중 앞에서 전북 현대를 엄원상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수원FC도 윤빛가람의 결승골로 강원FC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전북 현대 송민규. ⓒ한국프로축구연맹

동부지구

F조

전북 현대(한국)

방콕 유나이티드(태국)

라이온 시티 세일러스FC(싱가포르)

킷치(홍콩)

G조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

산둥 타이산FC(중국)

카야FC-일로일로(필리핀)

인천 유나이티드(한국)

H조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반포레 고후(일본)

맬버른 시티FC(호주)

저장FC(중국)

I조

울산 현대(한국)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

BG 빠툼 유나이티드(태국)

J조

우한 산전(중국)

포항 스틸러스(한국)

하노이FC(베트남)

우라와 레즈 다이아몬즈(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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