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산업광고심리학과 진명일 교수, 에세이집 나를 위로하는 정의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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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학교 산업광고심리학과 진명일 교수가 독자들의 삶에 작은 힘이 될 만한 메시지를 담은 자전적 에세이집 '나를 위로하는 정의'를 펴냈다.
책에서 저자는 현대사회에서 우리가 겪는 다양한 어려움들이, 어떠한 잘못을 했거나 혹은 노력이 부족해서 겪는 어려움이 아니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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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학교 산업광고심리학과 진명일 교수가 독자들의 삶에 작은 힘이 될 만한 메시지를 담은 자전적 에세이집 '나를 위로하는 정의'를 펴냈다.
책에서 저자는 현대사회에서 우리가 겪는 다양한 어려움들이, 어떠한 잘못을 했거나 혹은 노력이 부족해서 겪는 어려움이 아니라고 말한다.
저자는 대학·대기업 상담실 근무를 거쳐 상담심리 전공 교수가 된 이력을 바탕으로, 청장년층이 호소했던 어려움이 그들이 처한 환경·시스템의 문제와 밀접하게 연관돼있다는 사실을 경험적으로 이해하게 됐다. 이에 직장인들이 겪게 되는 어려움에 대한 자신과 피상담자들의 경험을 토대로 박사 논문을 썼고, 그 '어려움'이란 개인의 문제보다는 구조적인 시스템의 오류에서 비롯됐음을 직시한다.
결국 마음의 고뇌를 느낄 수밖에 없는, 태생적으로 부조리한 환경으로부터 독자들이 자신을 보호하고, 자책 대신 스스로를 격려할 수 있도록 상담자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진명일 교수는 "나는 교수이면서도 한국상담심리학회 상담심리전문가(1급), 한국상담학회 일반수련감독자(1급) 자격을 갖춘 상담자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왔다"며 "상담을 통해, 글을 통해 살아내는 희망을 주고 싶은(혹은 받고 싶은), 치유하는 자유인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책 수익금 일부는 국제구호단체의 활동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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