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타고 간 큐브위성이 보낸 '남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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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에 실려 우주에 오른 큐브위성이 한반도 지표면 영상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국산 큐브위성이 지구를 촬영해 영상을 보낸 첫 사례다.
영상은 흑백으로 가로 57㎞, 세로 32㎞ 면적을 30m 크기 물체를 분간할 수 있는 해상도로 촬영됐다.
KSAT3U는 하루 한 차례 한반도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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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에 실려 우주에 오른 큐브위성이 한반도 지표면 영상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국산 큐브위성이 지구를 촬영해 영상을 보낸 첫 사례다.
카이로스페이스는 자체 개발한 큐브위성 KSAT3U가 경남 사천과 통영 일대를 촬영(사진)해 지상국으로 전송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상은 흑백으로 가로 57㎞, 세로 32㎞ 면적을 30m 크기 물체를 분간할 수 있는 해상도로 촬영됐다. 남해안의 복잡한 해안선과 섬들이 선명하게 나타났으며 구름의 모습도 보인다.
KSAT3U는 3U(유닛·1U=가로×세로×높이 각 10㎝) 크기에 무게 2.86㎏인 기상 관측용 큐브위성이다. 22㎜ 편광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다. 지난 5월 25일 누리호에 실려 발사돼 고도 550㎞에 올랐다. 발사 후 자세를 지상으로 향하고 전력을 충전해 비축했다. KSAT3U는 하루 한 차례 한반도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1년 이상의 위성 운영 기간에 백두산 천지와 한라산 백록담 등을 촬영하겠다”고 했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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