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외수당 달라”…동아대 노조 경고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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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대학노동조합 동아대지부가 3년 동안 받지 못한 시간외근무수당(수당) 지급을 촉구하는 경고 파업에 돌입했다.
동아대 노조는 24일 부산 사하구 동아대 승학캠퍼스 본관 2층 로비에서 집회를 열고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6월까지 17차례나 교섭을 이어왔지만,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이번 파업은 학교와의 집중 교섭을 촉구하기 위해 다음 달 1일까지 진행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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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 “탄력근무제 운용…근거 없다”
민주노총 전국대학노동조합 동아대지부가 3년 동안 받지 못한 시간외근무수당(수당) 지급을 촉구하는 경고 파업에 돌입했다.
동아대 노조는 24일 부산 사하구 동아대 승학캠퍼스 본관 2층 로비에서 집회를 열고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6월까지 17차례나 교섭을 이어왔지만,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이번 파업은 학교와의 집중 교섭을 촉구하기 위해 다음 달 1일까지 진행한다”고 했다. 노사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다음 달 4~8일 1차 전면 파업이 단행된다. 동아대는 다음 달 1일 개강해 다음 달 11일부터 수시 원서모집을 시작해 파업이 길어지면 수강변경이나 휴·복학 신청, 원서 접수 등 행정 업무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
조홍률 동아대지부장은 “지난 17차례의 면담에서 총장은 한 차례도 나오지 않았다”며 “학교는 국가로부터 매년 60억 원을 지원받았는데, 올해부터는 이 금액이 90억 원으로 증가한다. 학교 재정 상황이 개선되는 만큼, 법에 규정된 시간외근무수당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동아대 관계자는 “노사 합의에 따라 동아대는 탄력 근무제를 운용하기 때문에 추가로 지급해야 할 시간외근무수당은 없다”며 “연장 근로를 할 경우 수당이 아닌 대체 휴무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동아대 노조는 지난달 6일 총파업 출정식을 개최(국제신문 지난달 6일 온라인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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