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걸’ 아역 배우들 과거도 반전이네, 아이유 팬ㆍ전도연 딸 닮은꼴

왼쪽부터 배우 김민서, 신예서. (김민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위쪽부터 배우 김민서, 가수 겸 배우 아이유. (채널 ‘ODG’ 캡처)

배우 신예서. (신예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뉴스엔 서승아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이 공개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아역배우들의 과거 활약도 재조명되고 있다.

김미모의 친구인 김예춘의 역을 맡은 배우 김민서는 2021년 채널 ‘ODG’에 ‘아이유 모르는 척하기 챌린지’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했다.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김민서는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으로 가수 겸 배우 아이유를 꼽았다. 하지만 해당 영상은 ‘모르는 척하기’라는 콘셉트로 진행됐고 김민서는 끝까지 모르는 척하는 연기를 펼쳤다.

연기를 마친 뒤 아이유와 인사를 나누던 김민서는 왈칵 눈물을 터트렸다. 당황하던 아이유도 휴지를 가져와 김민서의 눈물을 닦아줬다.

김민서는 “언니(아이유)가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수화 연기하시는 거 보고 오디션장에서 많이 따라 했다. 그걸로 뭐가 많이 됐다. 언니 덕분이다”라며 “제가 누군가를 이렇게 좋아한 게 처음이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라고 말했다.

김모미의 딸 김모미 역을 연기한 배우 신예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길복순’에서 전도연 딸 역으로 출연한 배우 김시아와 닮은꼴로 꼽히기도 했다.

‘마스크걸’을 시청한 일부 누리꾼들은 “나도 같은 배우인 줄”, “처음 나레이션 할 때 진짜 시아인 줄”, “다시 봐도 닮았다 신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9년생인 신예서의 현재 나이는 14세다. 최근 출연작으로는 SBS 드라마 ‘라켓소년단’, MBC 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SBS 드라마 ‘녹두꽃’ 등이다. (사진=김민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 ‘ODG’ 캡처, 신예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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