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NOW] 김학성 KAIST 명예교수 '2023 효소공학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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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는 김학성 생명과학과 명예교수가 2023년 '효소 공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효소 공학상은 효소공학 분야 최고 권위 국제학회상이다.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 효소공학 학회에서 수여한다.
그는 60편 특허를 등록하는 등 국제적으로 괄목할 업적을 이뤘고, 효소를 이용한 정밀화학 및 의약품 생산 기술을 산업체에 기술 이전해 관련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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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는 김학성 생명과학과 명예교수가 2023년 '효소 공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효소 공학상은 효소공학 분야 최고 권위 국제학회상이다.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 효소공학 학회에서 수여한다. 김 교수는 구조 기반 설계, 방향적 진화 및 컴퓨터 기반 설계를 통해 효소를 효율적으로 창출하는 기반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60편 특허를 등록하는 등 국제적으로 괄목할 업적을 이뤘고, 효소를 이용한 정밀화학 및 의약품 생산 기술을 산업체에 기술 이전해 관련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시상식은 내달 1~6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27차 학회에서 수상 강연과 함께 진행된다.
■ 광주과학기술원(GIST) 은 음악의 리듬과 선율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햅틱(촉각)밴드'를 개발해 26일 충남 음악창작소에서 열리는 기획공연 '배리어프리'에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햅틱밴드는 외부공연 음악(사운드)을 감지해 엔벨롭 팔로어(최저음 분석), 트랜션트(리듬 시작 부분), BPM(음악의 빠르기) 요소를 분석한다. 햅틱의 강도와 진동수로 변환해 수어공연이 전달하는 리듬감을 더 풍부하게 전달한다. GIST 속 '팀 지스트(team GIST)'가 여는 이번 공연에선 사전 신청자 8명이 햅틱밴드를 착용하고 공연을 관람한다.
■ 포스텍은 김용준 전자전기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정확한 최소 엔트로피 추정기 알고리즘을 개발해 보안 시스템 평가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팀은 기존 문자열을 기반으로 하는 'LRS 추정기'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 추정기는 다른 추정기에 비해 최소 엔트로피를 높게 추정해 보안 시스템의 안전성을 실제보다 높게 판단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새로운 추정 알고리즘을 개발해 LRS 추정기가 부정확한 충돌 엔트로피 대신 최소 엔트로피를 추정하도록 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IEEE' 트랜잭션 온 인포메이션 포렌식 앤 시큐리티'에 5월 온라인 게재됐다.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권순용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 및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몰리브덴 텔루륨화 화합물반도체(MoTe2)를 이용한 고성능의 p형 반도체 소자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팀은 일함수가 조절되는 성질을 이용해 새로운 트랜지스터를 구현했다. 전하를 옮기는 물질인 ‘전하 운송자’가 들어가지 못하게 막는 배리어층이 최소화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3차원 금속이 2차원 금속의 보호막 역할을 해 기존보다 수율이 향상된 트랜지스터 어레이 소자의 구현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7일 온라인 게재됐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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