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해한 현대미술,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티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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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미 포장 상자를 쌓아둔 미국의 화가 앤디 워홀의 작품 '브릴로 박스', 하얀 남성용 소변기를 바닥에 뉘여놓고 '샘'이라는 이름을 붙인 프랑스의 화가 마르셀 뒤샹.
현대 예술은 보는 이로 하여금 난해하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그래서 현대미술은 "이게 왜 예술인가?"하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프랑스 소르본 누벨 파리 3대학에서 예술사회학 박사를 수료하고 2021년부터 NFT 아티스트와 전시기획자로 활동 중인 샤이니타이거 작가가 현대미술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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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미 포장 상자를 쌓아둔 미국의 화가 앤디 워홀의 작품 '브릴로 박스', 하얀 남성용 소변기를 바닥에 뉘여놓고 '샘'이라는 이름을 붙인 프랑스의 화가 마르셀 뒤샹.
현대 예술은 보는 이로 하여금 난해하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미켈란젤로의 벽화나 고흐의 작품처럼 아름답지도 않고 무엇을 표현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 작품들도 많다. 그래서 현대미술은 "이게 왜 예술인가?"하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브릴로 박스'를 본 미국의 예술 평론가 아서 단토는 '예술의 종말'을 선언했다. 더 이상 예술이 없다는 의미가 아니다. 대신 전문가들이 만들어내는 '예술'의 기준이 사라졌다는 얘기다. 보는 사람의 관점과 해석에 따라 어떤 예술이든 탄생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예술의 자유'가 시작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예술은 어렵다. 오히려 자유가 보장된 현대 예술은 해석하는 데 더 어려움을 겪는다. 수많은 형태, 양식, 기술, 재료가 결합 되면서 예술의 범위가 무한대로 확장하고 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현대미술은 난해하다고 느낀다.
이런 이들을 위한 현대미술 강좌가 열린다. '티타임즈TV'의 인기 교양 프로그램 '밤에 듣는 미술관' 시리즈를 진행한 샤이니타이거 작가의 '교양 현대미술 오프라인' 강좌이다.
프랑스 소르본 누벨 파리 3대학에서 예술사회학 박사를 수료하고 2021년부터 NFT 아티스트와 전시기획자로 활동 중인 샤이니타이거 작가가 현대미술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앤디 워홀, 백남준, 데이비드 호크니, 곤잘레스 토레스, 무라카미 다카시를 비롯해 현대미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가들에 대한 설명은 물론, 현대미술이 탄생하게 된 미술의 흐름과 상징적인 작품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샤이니타이거 작가의 '교양 현대미술 오프라인 강좌'는 서울 강남구 언커먼 갤러리에서 9월17일과 24일 총 2일에 걸쳐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 링크를 참조하면 된다.
☞티타임즈 X 샤이니타이거 '교양 현대미술 오프라인 강좌' 신청하기
이재원 기자 jaygoo@mt.co.kr 장민주 PD goodgoo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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