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4년 만에 수협은행 첫 정기검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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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지난 2016년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수협은행에 대한 첫 정기검사에 들어갔습니다.
오늘(2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1일부터 약 4주간의 일정으로 검사역 20명 내외를 투입해 수협은행에 대한 정기검사를 합니다.
이번 검사는 수협은행이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금감원의 첫 정기검사입니다. 수협은행은 지난 2016년 12월 1일 수협중앙회로부터 분리돼 수협은행으로 설립된 바 있습니다.
앞서 수협은행은 지난 2019년 출범 이후 첫 '경영실태평가'를 받은 바 있는데, 당시는 부문 검사였습니다.
정기검사는 금융사의 특성과 규모, 시장 영향 등을 감안해 평균 3년 주기로 하는 대규모 검사로,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적정성, 불완전판매 등 불건전 영업행위 등을 살핍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정기검사는 범위가 방대하다"면서도 "최근 내부통제 이슈가 있으니 이를 더 중점적으로 보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최근 금감원은 모든 은행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관리 실태에 대해 긴급 점검하도록 지도에 나선 상태로, 수협은행도 이달 말까지 PF 자금 지급의 '세부거래내역'을 제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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