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자전거 승차 중 교통사고 사망자 5년간 959명

노컷TV팀 채승옥 2023. 8. 24.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이 최근 5년간(2018~2022년)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자전거 승차 중 발생한 사망자가 959명, 부상자는 5만 7706명으로 나타나 자전거 이용자들의 교통안전의식 제고가 요구된다.

자전거 승차 중 교통사고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70대가 전체 사망자(959명)의 53.2%(510명)를 차지하였고, 중상자의 경우에도 40%가 넘는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로교통공단, 최근 5년간(2018~2022년) 자전거 교통사고 특성분석
최근 5년간 월별 자전거 승차 중 사상자. 도로교통공단 제공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이 최근 5년간(2018~2022년)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자전거 승차 중 발생한 사망자가 959명, 부상자는 5만 7706명으로 나타나 자전거 이용자들의 교통안전의식 제고가 요구된다.

자전거 승차 중 교통사고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70대가 전체 사망자(959명)의 53.2%(510명)를 차지하였고, 중상자의 경우에도 40%가 넘는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연령대별 자전거 승차 중 사상자수 구성비. 도로교통공단 제공


도로교통공단은 2022년 자전거 교통사고를 분석하여 사고다발지역 213개소를 선정,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자전거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 지점으로는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법률방송 앞 사거리 부근),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을숙도휴게소삼거리 부근) 등이 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AI빅데이터융합센터 박해수 과장은 "자전거는 친환경 운행수단으로 이용인구가 1340만 명에 이르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자전거 교통수단분담률은 아직 1.2%에 머물러 있다"며, "자전거가 효과적인 교통수단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자전거도 도로교통법상 차(車)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안전모 등 보호장구 착용, 음주운전 금지 등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올바른 운행으로 안전한 자전거 운행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노컷TV팀 채승옥 cso5070@nocutnew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