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9월 국고채 11조원 규모 경쟁입찰 방식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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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다음 달 11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경쟁입찰 발행계획(13조원)과 비교해 2조원 감소했다.
일반인이 입찰 전날까지 전문딜러를 통해 응찰서를 제출하면 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총 2조1200억원) 범위 내에서 50년물을 제외하고 우선 배정한다.
경쟁입찰 발행, 비경쟁인수, 교환을 모두 포함한 8월 실제 발행 규모는 14조518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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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월 누적 발행 규모 130조원 수준 예상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기획재정부는 다음 달 11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경쟁입찰 발행계획(13조원)과 비교해 2조원 감소했다. 연물별로는 2년물 1조4000억원, 3년물 2조1000억원, 5년물 1조8000억원, 10년물 1조9000억원, 20년물 5000억원, 30년물 2조9000억원, 50년물 4000억원 등이다.
전문딜러와 일반인은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비경쟁 인수할 수 있다.
일반인이 입찰 전날까지 전문딜러를 통해 응찰서를 제출하면 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총 2조1200억원) 범위 내에서 50년물을 제외하고 우선 배정한다.
각 전문딜러는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경쟁입찰 낙찰금액의 10~35% 범위에서 추가 인수가 가능하다.
기재부는 국고채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10년물, 20년물 경과 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2000억원 수준의 교환을 실시할 계획이다. 물가채 경과종목과 물가채 지표종목 간에도 1000억원 수준을 교환할 예정이다.
경쟁입찰 발행, 비경쟁인수, 교환을 모두 포함한 8월 실제 발행 규모는 14조518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올해 1~8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누적 130조7793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종 발행실적은 25일 발표되는 20년물 비경쟁인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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