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유사 성행위 생방송 송출 20대 유튜버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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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태국 현지에서 여행 콘텐츠를 가장해 외국인 여성들과의 유사 성행위 등을 실시간으로 방송한 20대 유튜버가 구속 기소됐다.
A씨는 지난 2~3월 태국 유흥주점에서 현지 여성들과 유사 성행위 등을 하는 모습을 유튜브로 실시간 방송하고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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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
태국 현지에서 여행 콘텐츠를 가장해 외국인 여성들과의 유사 성행위 등을 실시간으로 방송한 20대 유튜버가 구속 기소됐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최나영)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음란물 유포죄로 A(27)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월 태국 유흥주점에서 현지 여성들과 유사 성행위 등을 하는 모습을 유튜브로 실시간 방송하고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생방송 도중 후원금을 받으면서 한 달 여간 1130만 원가량의 수익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유튜브에서 연령 제한을 두지 않고 실시간 방송을 송출했으며, 중계가 끝난 뒤에는 다시보기 링크를 삭제해 흔적을 지웠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태국에 체류 중인 A씨에 대해 출석할 것을 요구했지만 A씨가 이를 거부하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이어 현지 영사관의 협조를 받아 자진 입국을 종용, 지난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A씨를 검거했다.
A씨의 영상에는 성기노출이나 신체노출이 없고 유사 성행위를 연상하는 자세와 행동, 발언 등이 포함돼 있었으며, 경찰은 유사 판례를 통해 음란성을 인정받아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받았다.
[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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