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청소년 수당 10월부터 바우처로 지급

청소년 격려하는 김한종 장성군수 [전남 장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성=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장성군은 24일 민선 8기 복지 공약 가운데 하나인 청소년 수당을 오는 10월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장성에 주소를 둔 청소년에게 연 1회씩 9∼13세 7만원, 14∼18세 10만원에 해당하는 바우처로 지급한다.

문구점, 안경점, 교복점, 서점, 독서실, 예체능 분야 학원 등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국어, 영어, 수학 등 입시 관련 학원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장성군은 청소년 생활 지원, 진로 개발, 문화·체육 활동 등에 필요한 가맹점을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가맹점은 사업자등록증 사본, 대표자 명의 통장 사본, 신분증, 카드 단말기 정보 등을 챙겨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3천여 명의 청소년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며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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