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올림픽 본선 확정지은 女 핸드볼 감독 “메달? 갈 길 멀어…슈팅력과 체력 더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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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본선에 나서는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헨리크 시그넬(47·스웨덴) 감독이 선수들에게 최선을 다해 훈련할 것을 주문했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23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끝난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 4전 전승을 거두고 1위에 올라 올림픽 본선행을 확정지은 뒤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한국은 일본과 중국, 카자흐스탄, 인도를 상대한 이번 예선에서 4전 전승해 1팀에게만 주어지는 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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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항저우 아시안게임 참가
2024 파리 올림픽 본선에 나서는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헨리크 시그넬(47·스웨덴) 감독이 선수들에게 최선을 다해 훈련할 것을 주문했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23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끝난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 4전 전승을 거두고 1위에 올라 올림픽 본선행을 확정지은 뒤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일본과의 예선 4차전에서 한국은 일본을 25-24로 이겼다. 한국은 일본과 중국, 카자흐스탄, 인도를 상대한 이번 예선에서 4전 전승해 1팀에게만 주어지는 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냈다.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성과를 내고 귀국한 시그넬 감독은 그러나 “지금 당장 올림픽을 치른다면 (입상이) 어려울 것이다. 피지컬, 중거리 슈팅을 더 개선하고 보완해야 한다”며 “우리는 키가 작고, 체격적인 면에서 너무 약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강한 팀을 상대로 더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한다. 한국 실업리그는 분명히 좋은 리그이지만, 더 강한 유럽 팀을 상대로 경기를 치러봐야 한다”면서 “대표팀이 내가 부임한 뒤 많이 좋아졌지만, 갈 길은 여전히 멀다”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1년이라는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많이 개선할 수 있다. 올림픽 메달은 꿈처럼 느껴지지만, 그래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희망을 걸었다.
핸드볼 대표팀은 국내에서 훈련한 뒤 다음달 23일 개막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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