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관급 공사서 철근 8톤 빼돌린 업체 고발

윤준호 2023. 8. 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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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이 관급 공사 현장에서 약 8톤가량의 철근(관급 자재)을 빼돌린 업체를 경찰에 고발했다.

해당 현장은 지난해 8월, 화순군이 18억 원의 공사비를 들여 추진 중인 도곡 멀티플렉스 신축 현장으로 건물은 현재 약7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화순군은 해당 건설업체에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리고 설계사무소 관계자·감리를 통해 설계면과 구조물에 철근 등이 원칙대로 시공됐는지 진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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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라남도 화순군이 관급 공사 현장에서 약 8톤가량의 철근(관급 자재)을 빼돌린 업체를 경찰에 고발했다.

해당 현장은 지난해 8월, 화순군이 18억 원의 공사비를 들여 추진 중인 도곡 멀티플렉스 신축 현장으로 건물은 현재 약7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도곡 멀티플러스 조감도 [사진=화순군]

화순군은 해당 건설업체에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리고 설계사무소 관계자·감리를 통해 설계면과 구조물에 철근 등이 원칙대로 시공됐는지 진단하고 있다.

반출된 철근은 현장으로 다시 옮겨졌으며 군은 안전진단이 끝나는대로 공사를 재개해 오는 10월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도곡 멀티플렉스는 소통과 나눔의 공간으로, 지난 2019년 화순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선정돼 건축 중이다. 헬스장과 교류센터, 작은도서관, 회의실, 창작공방실, 음악 취미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화순=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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