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파자마→불면제로 시사회 연다…이색 콘셉트로 눈길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영화 '잠'이 개봉 전 영화를 먼저 만나볼 수 있는 릴레이 시사회 개최를 확정한 가운데, 각 시사회마다 특별한 콘셉트를 공개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언론과 평단의 호평 세례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잠'이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는 관객들을 위해 발 빠르게 나섰다. '잠'만의 유니크한 매력을 담은 다양한 콘셉트의 개봉 전 시사회를 준비한 것.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고조시키는 콘셉트 시사회 개최 소식에 예비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오는 9월 6일 개봉을 앞둔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와 수진(정유미)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29일에는 '무서움 따위에 쫄지 않는 MZ' 콘셉트의 시사회가 스타트를 끊는다. 러닝타임 내내 느슨해질 틈 없는 긴장감과 극강의 서스펜스가 '잠'의 주요한 관람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를 더욱 궁금하게 만드는 시사회의 콘셉트에 관객들은 "쫄지 않고 봐보겠습니다", "극장에서 보면 더 긴장될 것 같아요" 등의 기대평을 전하고 있다. 또한, '잠'이라는 소재에 맞춰 밤 10시에 진행될 '꿀잠만만 파자마 시사회'도 준비되어 있다. 파자마 시사회를 앞둔 관객들은 "베개까지 들고 가겠습니다!", "영화관을 여관으로 만들 복장으로 참석할 자신이 있습니다" 등 재치 있는 반응을 남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잠들지 못하는 두 주인공에 대한 공감과 이입을 불러일으키는 '불면제로 시사회' 콘셉트뿐만 아니라, '수면 중 이상행동'이라는 독특하고 기묘한 설정이 유발하는 현실 공포를 더욱 주목하게 만드는 '현실 공포 사연 제보회' 콘셉트의 시사회 또한 예정되어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처럼 영화의 매력을 더욱 주목하게 만드는 다채로운 콘셉트의 시사회를 준비한 '잠'은 관객들에게 특별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선사하며, 국내외 언론 매체들의 호평 세례를 이어갈 관객들의 입소문 또한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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