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부산시당 “핵 오염수 투기 시작…끝까지 싸울 것”

정예진 2023. 8. 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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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24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 가운데 진보당 부산광역시당이 부산 동구 일본 영사관 앞에서 핵 오염수 해양투기를 규탄하는 붓글씨 상징행동을 진행했다.

진보당 부산시당은 이날 저녁 7시 30분 정발동상 앞에서 개최되는 핵 오염수 방류 강행규탄 부산시국 집회와 오는 26일 오후 부산역에서 개최되는 대회에 참가해 투기 중단 투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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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사관 앞 항의 상징행동 진행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일본 도쿄전력이 24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 가운데 진보당 부산광역시당이 부산 동구 일본 영사관 앞에서 핵 오염수 해양투기를 규탄하는 붓글씨 상징행동을 진행했다.

이날 상징행동에 나선 노정현 진보당 부산시당 위원장은 빨간 먹이 묻은 붓으로 4m 폭의 천에 '결사반대 즉각중단'이라고 써 내려간 후 손바닥 인장을 찍었다.

노 위원장은 “오늘은 일본이 세계 인류를 향한 ‘묻지마 범죄’를 시작한 날이자 국제적 고립과 패망을 자초한 날”이라며 “정치생명을 걸고 부산시민과 함께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정현 진보당 부산광역시당 위원장이 핵 오염수 해양투기를 규탄하는 붓글씨 상징행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진보당 부산광역시당]

진보당 부산시당은 이날 저녁 7시 30분 정발동상 앞에서 개최되는 핵 오염수 방류 강행규탄 부산시국 집회와 오는 26일 오후 부산역에서 개최되는 대회에 참가해 투기 중단 투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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