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는 좀 그렇지...' 토트넘, 케인 대체 위해 '지난 시즌 23골' 멕시코X페예노르트 신성 검토

하근수 기자 2023. 8. 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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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대체자는 누가 될까.

글로벌 매체 '포포투'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는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에 매각한 다음 여전히 스트라이커를 물색하고 있다. 히샬리송이 유일한 센터 포워드이며 토트넘은 보다 많이 득점할 선수를 노린다. 조너선 데이비드, 기프트 오르반, 메흐디 타레미 등이 연결됐지만 또 다른 공격수를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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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풋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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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해리 케인 대체자는 누가 될까.

글로벌 매체 '포포투'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는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에 매각한 다음 여전히 스트라이커를 물색하고 있다. 히샬리송이 유일한 센터 포워드이며 토트넘은 보다 많이 득점할 선수를 노린다. 조너선 데이비드, 기프트 오르반, 메흐디 타레미 등이 연결됐지만 또 다른 공격수를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모리스 파녜일 에이전트는 멕시코 '미디오 티엠포'를 통해 토트넘이 페예노르트와 멕시코 국가대표 산티아고 히메네스를 위해 3,400만 파운드(약 571억 원)를 준비한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32경기 동안 15골을 터뜨렸고 최근 페예노르트와 재계약했지만 토트넘이 유혹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파니옐로 에이전트는 "산티(히메네스)는 유럽에서 TOP10에 드는 스트라이커다. 현재 많은 공격수가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 이적시장에 나온 선수가 거의 없다. 토트넘을 포함해 많은 클럽이 관심을 갖고 있다"라며 이적설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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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지휘 아래 무관 탈출에 나선 토트넘. 여름 이적시장 동안 굴리엘모 비카리오, 제임스 메디슨, 마누엘 솔로몬, 미키 판 더 펜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하지만 최전방이 마지막 퍼즐로 남아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거액을 받고 케인을 매각했지만 스트라이커 자리를 대체할 선수를 영입하지 못했다.

히샬리송이 있지만 지난 시즌에 이어 새 시즌에도 좀처럼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개막전 브렌트포드전에 이어 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도 침묵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7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슈팅 자체를 기록하지 못하고 교체됐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브라질 'ESPN'을 통해 "슈팅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나는 볼을 잡아야 득점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자리에서 어떠한 기회도 잡지 못해 더욱 화가 났다. 훈련장에서 득점하는 만큼 골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한다. 나는 팬들이 조금은 기다려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케인과 같은 선수를 대체하긴 쉽지 않다. 좋든 싫든 내가 득점하지 못한다면 팬들은 케인을 그리워할 것이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최대한 많이 득점하려고 노력한다. 토트넘은 나를 위해 많은 돈을 지불했다. 이제 나에게 달렸다. 내가 해야 할 일을 알고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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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만 믿고 가기에는 위험이 큰 상황. 토트넘이 여러 옵션 가운데 히메네스를 검토하고 있다. 히메네스는 크루스 아술에서 성장한 다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멕시코 무대에 혜성처럼 등장한 히메네스에게 페예노르트가 접근해 계약을 체결했다. 영입은 성공적이었다. 지난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등 모든 대회를 합쳐 26개의 공격포인트(23골 3도움)를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히메네스를 2,500만 유로(약 358억 원)로 평가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지만 최근 재계약을 체결한 점을 고려했을 때 쉽지 않은 협상이 예상된다. 토트넘은 히메네스 외에도 데이비드, 기프트, 타레미, 심지어 첼시에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어버린 로멜루 루카쿠와도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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