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마이플랜트' 식물성 캔햄 시장 진출

송경은 기자(kyungeun@mk.co.kr) 2023. 8. 24. 17:3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식물성 참치와 만두를 선보인 동원F&B의 비건 전문 브랜드 '마이플랜트'가 이번엔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캔햄을 내놨다. 동원F&B는 식물성 캔햄 '마이플랜트 오리지널'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마이플랜트 오리지널은 콜레스테롤 함량이 0%, 칼로리는 100g당 175㎉로 국내 식물성 캔햄 가운데 칼로리가 가장 낮다. 동원F&B의 캔햄 제품인 리챔과 비교하면 칼로리가 40% 이상 낮은 수준이다.

짠맛은 유지하면서 나트륨 함량을 줄일 수 있도록 2018년 독자 개발한 원료인 '디솔트' 기술력을 적용해 캔햄 본연의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대다수 대체육 제품이 냉동·냉장 보관해야 하는 것에 비해 마이플랜트 오리지널은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기존 수출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 대체육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송경은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