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日오염수 방류 시작 확인… 모든 과정 현장서 함께할 것"

최재혁 기자 2023. 8. 24. 17: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시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4일(이하 한국시각) IAEA는 홈페이지에 게재된 성명문을 통해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를 확인했다"며 "다년간의 안전성 검사의 일환으로 배출물(오염수)을 모니터링하고 일본의 모든 국제 안전 기준 적용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참석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시작했음을 확인했다. 사진은 지난 7월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하는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의 모습. /사진=로이터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시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4일(이하 한국시각) IAEA는 홈페이지에 게재된 성명문을 통해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를 확인했다"며 "다년간의 안전성 검사의 일환으로 배출물(오염수)을 모니터링하고 일본의 모든 국제 안전 기준 적용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참석했다"고 전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IAEA가 국제사회의 눈 역할을 하고 안전기준에 부합하는 방류가 수행되도록 돕기 위해 현장에 있다"며 "우리(IAEA)는 우리의 존재를 통해 방류 과정의 안전성과 투명성의 신뢰 형성에 기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IAEA는 오염수를 방류하는 모든 기간 동안 일본과 협력할 것을 약속한 데 따라 오염수를 방류하는 한 현장에 상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IAEA는 지난 22일 모니터링을 위해 방류 준비된 오염수의 샘플를 채취했다. 현장 분석 결과 오염수의 트리튬(삼중수소) 농도는 리터당 43~63베크렐로, 안전 기준치인 리터당 1500베크렐을 훨씬 밑돌았다.

오염수 방류에 관한 실시간 정보는 IAEA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실시간 정보에는 방류 오염수의 유속, 방사선 모니터링 데이터 및 희석 후 트리튬 농도가 포함된다.

최재혁 기자 choijaehyeok@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