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초대석]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우리 수산물, 안심하고 먹어도 돼…자신할 수 있어"

윤진섭 기자 2023. 8. 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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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현장 오늘 '오후초대석' -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오늘(24일) 오후부터 시작했습니다. 수산물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건지 불안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우리 수산업계의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어업과 어민들의 울타리가 돼야 할 수협의 역할이 중요한 때입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이 자리에 직접 모시고 관련 사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수산물의 안전, 이 부분에 지금 국민의 관심이 쏠려 있는데 어떻습니까?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걸까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제가 감히 자신합니다. 우리가 2011년도 후쿠시마 사고가 났을 때 지금보다 한 1000배 정도 많은 원액이 나왔는데 그게 십 수 년이 지난 지금까지 약 8만 건의 조사에도 아무 문제, 한 건의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또 제가 간접적으로 말씀드리면, 안전이 증명되지 않은 걸 과연 방류 하겠나. 전 대한민국 국민이 어느 한 사람도 방류를 찬성하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반대는 하죠. 반대는 하지만 그 이면에, 반대를 해서 안 할 것 같으면 모르겠는데 이미 결정을 하겠다는데 초점이 맞춰서 진행이 되고 있는데 거기에 수협중앙회 특히 제가, 대한민국 백 만인의 수산인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이 동요에 휩싸이는 것보다는 우리 것을 지키고 열심히 홍보해서 우리 어업인을 보호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제가 꼭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열심히 우리 수산물을 알리는 데 주력할까 싶습니다.

[앵커]

그럼 과도한 우려는 안 해도 된다는 말씀이시죠?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네,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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