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해병대 순직사고' 경찰 이첩…내일 수심위 첫 회의

권용범 2023. 8. 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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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조사본부가 오늘(24일) 해병대 수사단에서 이관받은 '채 상병 사건' 기록 전체와 재검토 결과를 경북경찰청에 이첩 및 송부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병대 채 모 상병이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 급류에 휩쓸려 숨진 지 36일 만입니다.

앞서 '채 상병 사건'을 재검토한 국방부 조사본부는 상급 부대장인 임성근 해병 1사단장에 대해서는 혐의를 적지 않고 사실관계만 적시해 경찰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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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경찰 요청 시 적극 협조"
박정훈 전 수사단장 수심위 참석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 사진=연합뉴스


국방부 조사본부가 오늘(24일) 해병대 수사단에서 이관받은 '채 상병 사건' 기록 전체와 재검토 결과를 경북경찰청에 이첩 및 송부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병대 채 모 상병이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 급류에 휩쓸려 숨진 지 36일 만입니다.

국방부는 "향후 경찰 수사 과정에서 협조요청 시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채 상병 사건'을 재검토한 국방부 조사본부는 상급 부대장인 임성근 해병 1사단장에 대해서는 혐의를 적지 않고 사실관계만 적시해 경찰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한편,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논란을 다룰 군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내일(25일) 출범합니다.

박 전 수사단장과 변호인은 국방부 군사법원에서 진행되는 수심위 첫 회의에 직접 참석할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국민권익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소방청, 공법학 관련 민간학회로부터 10여 명의 위원을 추천받아 수심위를 구성했습니다.

[권용범 기자 dragontiger@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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