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덤 퍼즐' 그 후..'본진'에서 컴백하는 참가자들

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2023. 8. 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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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사진=모드하우스

Mnet  '퀸덤 퍼즐'이 종영한 지 일주일이 넘었다. '퀸덤 퍼즐'을 통해 탄생한 7명의 엘즈업 멤버들은 현재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엘즈업뿐만이 아니다. 각자의 '본진'으로 돌아간 참가자들은 속속들이 컴백을 발표하며 '퀸덤 퍼즐'의 열기를 이어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심지어 엘즈업과 본 그룹 활동을 동시에 준비하는 그룹도 있다. 

'퀸덤 퍼즐' 참가자 중 가장 먼저 컴백한 멤버는 트리플에스의 윤서연이다. 윤서연은 '퀸덤 퍼즐' 종영 직후인 17일 트리플에스의 세 번째 유닛 트리플에스 러블루션으로 복귀했다. 함께 '퀸덤 퍼즐'에 출연했지만 파이널까지 진출했던 지우는 이번 유닛에 포함되지 않았다. 

서연을 포함한 8명의 멤버로 구성된 트리플에스 러블루션은 첫 미니앨범  'CD'와 타이틀곡 '걸스 캐피탈리즘'으로 활동 중이다. '걸스 캐피탈리즘'은 상쾌한 리듬에 반짝이는 멜로디, 중독적인 파트가 러블루션의 보컬과 어우러진 곡이다. 

윤서연은 '퀸덤 퍼즐' 첫 방송 당시 연습생 기간 0일, 데뷔 70일이라는 키워드로 주목을 받았다. 비록 첫 순위 결정전에서 탈락했지만 서연에게 '퀸덤 퍼즐'은 큰 자산이 됐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열린 쇼케이스에서도 서연은 "선배님들과 하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무대를 꾸몄다. 경험은 무시할 수 없는 것 같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러블루션도 단단한 무대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GLG

배턴은 그룹 하이키가 넘겨받는다. 하이키는 30일 미니 2집 '서울 드리밍'을 발매한다. 전작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건사피장')로 국내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달성하며 '중소의 기적', '역주행 신화' 등의 타이틀을 얻었던 하이키는 이번 서울 드리밍을 통해 정주행을 노리고 있다. 

데뷔 후 처음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운 하이키는 지난 23일 첫 번째 타이틀곡 '불빛을 꺼뜨리지마'를 선공개했다. '불빛을 꺼뜨리지마'는 괜찮다는 위로와 가슴 뜨거운 뭉클함을 동시에 전달하는 곡이다. 오는 30일에는 '건사피장'을 함께한 홍지상과 데이식스 영케이가 작업한 곡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멤버 휘서와 리이나가 '퀸덤 퍼즐'에 참여한 하이키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장 큰 수혜를 입은 그룹 중 하나다. 휘서는 첫 등장부터 완벽한 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고 최종 1위로 선정됐다. 휘서는 엘즈업과 하이키 활동을 병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리이나도 특유의 에너지와 퍼포먼스를 통해 실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사진=울림 엔터테인먼트

9월에는 그룹 로켓펀치가 돌아온다. 로켓펀치는 9월 6일 세 번째 싱글 '붐(BOOM)'을 공개한다. 지난해 8월 발매한 두 번째 싱글 '플래시' 이후 약 1년 만이다. 

2019년 8월 데뷔한 로켓펀치는 연희와 쥬리, 수윤 세 명의 멤버가 '퀸덤 퍼즐'에 출연했다. 세 명의 멤버는 모두 파이널까지 진출하며 남다른 실력을 자랑했다. 그 중 연희는 최종 6위로 엘즈업 멤버가 됐다. 연희는 하이키 휘서와 마찬가지로 엘즈업 활동과 본 그룹 활동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수윤과 쥬리는 각각 8위와 10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엘즈업 멤버로 선정되지는 못했다.  

세 멤버들이 '퀸덤퍼즐'에 매진하는 사이 윤경, 소희, 다현 남은 세 명의 멤버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세 사람은 지난 30일 새벽테잎 프로젝트의 신곡 '소다'를 발매하며 청량한 매력을 자랑했다. 완전체로 함께하게 된 로켓펀치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이번 앨범에 녹여낼 계획이다. 

/사진=IST 엔터테인먼트

정확한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그룹 위클리 역시 컴백 준비에 한창이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위클리는 10월 가을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예정대로 10월에 앨범이 발매된다면 지난해 3월 발매한 싱글 'Play Game : AWAKE' 이후 1년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앨범이 된다. 

2020년 6월 데뷔한 위클리는 어느덧 데뷔 3주년을 넘겼다. 위클리는 2021년 3월 발매한 미니 3집 '위 플레이'의 활동곡 '애프터 스쿨'이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글로벌 루키로 주목받았다. 

이번 '퀸덤 퍼즐'에는 무려 네 명의 멤버(지한, 조아, 수진, 소은)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지한은 파이널 무대까지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지만, 아쉽게도 10위를 기록하며 엘즈업 멤버가 되지 못했다. 엘즈업에 합류한 멤버는 없지만 위클리는 공식 팬클럽을 창단하고 9월 팬송 발매를 계획하는 등 여러 경사를 맞이했다. 

우아, 퍼플키스, 체리블렛, 라잇썸 등 '퀸덤 퍼즐'에 참여한 다른 그룹들의 컴백 계획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서바이벌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한 이들이 '본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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